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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정정용 U-20 축구대표팀 감독, 제57회 대한민국체육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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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서 준우승 이끌어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정용 U-20 대표팀 감독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기념 격려금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7.01.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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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 남자 축구를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올려놓은 정정용 감독이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상했다.

정 감독은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대한민국체육상 지도자상을 받았다.

정 감독은 2006년부터 10여년간 KFA 전임지도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유소년 팀을 지도했다.

특히 지난 6월 끝난 2019 FIFA U-20 폴란드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8월에는 U-20 대표팀을 2년 더 이끄는 재계약에 합의했다. 최근 태국서 열린 2019 GSB 방콕컵에서 우승을 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수체육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홍양자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특수체육상을 받는다.

부산 진구청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김채현, 김승현 두 딸을 다이빙 선수로 키워낸 김양섭 씨가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에게는 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장관 감사패와 소정의 시상품이 수여된다.

체육발전유공 훈?포장 등 정부포상은 우리나라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각 훈?포장 수상자의 훈격은 국가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과 국제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와 지도자의 성적을 환산한 누적 점수 등을 토대로 선정기준에 따라 결정한다.

가장 훈격이 높은 청룡장은 1950년 제54회 보스톤마라톤대회에서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래 최초로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함기용, 교통사고로 인한 척수 손상 장애를 입은 후 사격 선수로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장애를 뛰어넘는 모습으로 귀감이 된 심재용이 받는다.

mi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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