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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POP이슈]"보컬튠 하던 가수" 민티, 고인 조롱 논란→결국 사과‥연이은 구설수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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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민티 인스타


최근 나이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민티가 이번엔 고인 조롱 논란으로 다시 한번 화제에 올랐다.

지난 14일 민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녹음 받아서 보컬튠하던 가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던 남겨진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이 올라온 이후 네티즌들은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 같은 날 가요계에 비보가 전해졌고, 고인을 저격하는 것으로밖에 안보였기 때문.

논란이 점차 거세지자 민티는 자신의 글을 삭제하고 "음원 작업 걱정하는게 아닌 지인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참담한 심정을 적은 글"이라고 해명하며 "경솔함을 보여 죄송스럽다. 더욱 헤아리며 글을 게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논란이 된 문구인 '녹음 받아 보컬튠하던 가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은 '하드에 목소리가 들어있고 살아 숨쉬던 지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이라고 변명했고, '남겨진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그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겨내야 하는지'라는 뜻이라고 전하기도.

논란의 문구를 조목조목 따져가며 해명한 민티지만 대중들은 여전히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민티의 해명이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이 대부분. 특히나 가요계 전체가 슬픔에 잠겨있는 상황에서 가볍게 글을 작성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앞서 민티는 Mnet '고등래퍼2'에 지원했지만 나이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일각에서는 민티의 나이가 37세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그는 직접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공개하며 28세임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 발표한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로리타 콘셉트의 의상을 착용해 논란을 더했다.

나이 논란부터 고인 조롱 논란까지 연이어 구설수에 오르게 된 민티. 그는 한동안 대중들의 차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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