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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AOA 출신 권민아, 설리 애도 "진리야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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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권민아 인스타그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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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설리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권민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리야 아프지말고 고통받지말고 행복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권민아가 설리와 함께 있는 모습이 흑백으로 담겨있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설리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이날 오후 3시20분께 접수됐다. 경찰은 현재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인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유서로 작성될 만한 기록물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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