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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스푸파2' 백종원, 중국 시안표 아침 외식 "아침에 육개장 먹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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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시즌2'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백종원이 현지인처럼 아침 외식을 즐겼다.

13일 방송된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시즌2' (이하 '스푸파2')에서는 시즌 네 번째 도시 중국 시안을 찾아 서민 음식의 진수를 맛보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부터 백종원이 찾은 가게는 중국인들로 인산인해였다. 백종원 역시 줄을 서 음식을 받았는데. 이는 '후라탕'이었다. 백종원은 "아침을 먹으러 왔다."며 "후추할 때 후, 고추할 때 라. 후추가 들어간 매운 탕."이라고 그 이름을 풀이했다.

이어 백종원은 "주문하자마자 시안 분들이 많이 드시는 모라는 빵. 현지인들은 모를 받자마자 뜯어서 그릇에 넣는다. 모를 국물에 담가 먹는다."고 먹는 방법을 설명했다.

음식을 맛본 백종원은 마라탕과 비슷하다고 말하며 "감자가 많이 들어가 스튜느낌이 난다. 고기 완자가 맛있다."고 그 맛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백종원은 "기다리면서 뜯은 모가 국물과 만나 되게 부드럽다. 아침에 먹기에는 굉장히 강하다. 아침에 육개장 먹는 느낌"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후추와 관련된 일화도 전했는데. 백종원은 "여기 시안이 유명해진 데에는 중앙아시아 실크로드로 유명해진 것. 중국의 화약등 문물이 유럽으로 전해졌다. 유리나 특이한 향신료가 실크로드를 통해 들어왔는데 후추도 이를 통해 페르시아에서 들어왔다. 한동안 중국 사람들이 페르시아가 후추 원산지라고 생각. 후추는 인도와 동남아 특산품. 후추가 먼 길을 돌고 돌아 전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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