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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고진영,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KLPGA 통산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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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최혜진, 김지영, 이소미, 나희원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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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CC에서 열린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FR에서 고진영이 3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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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673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1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나선 고진영은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11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를 친 고진영은 최혜진(20·롯데)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고진영은 2017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만에 국내대회 우승을 따냈다. KLPGA 통산 10승이다.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고진영은 강수연(2000~2002년)에 이어 17년 만에 이 대회 다승자가 됐다.

최혜진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 김지영, 이소미, 나희원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2위 박성현(26·솔레어)은 이븐파를 치고 최종합계 7오버파 295타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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