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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나 결혼해?",'시베리아 선발대' 결혼설에 대처하는 김남길의 자세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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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김남길이 결혼설에 휩싸이자 놀랐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뜬금없는결혼설에 당황해하는 김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 일어나 자신의 짐을 챙기던 김남길은 갑자기 놀란 얼굴로 "나 결혼해? 장나라랑 결혼설 났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내 침착한 모습으로 제작진에게 "나 아직 청첩장 완성 안 됐으니 나오면 돌릴게. 꼭 와줘"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장나라씨,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결혼설 상대인 장나라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김남길 결혼설에 멤버들도 놀랐다. 김남길은 멤버들에게 "아침에 정민이 형한테 연락이 왔다. 결혼하냐 묻더라"고 전했다. 이에 이선균은 "원래 아는 사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남길은 "전혀. 아니다. 안 친해"라고 대답했다. 이선균 역시 "거참 희안하네"라며 결혼설이 나온 이유를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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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선균은 고규필에게 "누가 아까운 것 같냐"며 장난을 쳤고 고규필은 "내가 볼 때 나라 누나가 아깝"이라고 말했고 이내 김남길의 눈치를 봤다. 이에 "나라 누나랑 형이랑 성격적으로 안 맞는다. 이뤄질 수가 없다. 나라 누나는 형 같은 스타일을 진짜 싫어할 것 같다. 형이랑 1도 안 어울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나는 나라 누나랑 밥도 먹었는데"라며 설 조차 나지 않는다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결혼설 상대자인 장나라에 대해 "미안하다. 여자들은 타격이 크잖아"라면서 불편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왜 나지. 희한하다"며 자신도 결혼설이 난 이유를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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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정차역에서 내린 후 다시 기차에 오른 이선균은 김남길이 보이지 않자"남길이 어딨냐"고 물었다. 이에 고규필은 화장실 갔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카메라 감독과 김남길 두 사람이 보이지 않는 상황. 김민식은 "몰카 아니야"라며 당황해했고 멤버들은 김남길 찾기에 나섰다.

김민식은 웃으면서 옆 칸으로 향했고 그곳에 김남길이 있었다. 앞서 두 사람이 이선균을 속이자고 했던 것.
김남길은 "선배님 귀신이야. 과연 속을까"라고 말했고 김민식은 "귀신 한번 속여보자"라며 두 사람이 의기투합했다. 하지만 이미 김남길이 이 상황을 이선균에 알렸다.

김남길은 이선균에게 연기 잘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나중에 이 상황을 알게된 김민식은 허탈해했다. 하지만 고규필에게 이 상황을 전달하지 않았고 고규필은 계속해서 김남길을 홀로 찾았다. 마침내 김남길과 마주한 고규필은 "사람들이 다 찾는다. 사람들이 형 안 탄 줄 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한 거야? "라고 말했고 김남길은 몰카라고 말했다.

진심으로 걱정한 고규필은 "몰카라고 하기에 스케일이 너무 컸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jmiyong@osen.co.kr

[사진] 시베리아 선발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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