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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상화♥강남, 12일 웨딩마치 울리고 허니문은 '몰디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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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오는 12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예비 부부 가수 강남과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9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강남과 이상화 커플은 몰디브로 신혼 여행지를 정했다. 두 사람은 오는 12일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할 예정이다.

앞서 부부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출연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3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5월 이상화가 공식으로 은퇴 선언을 한 후에도 강남과 이상화는 SNS 등과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애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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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8월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결혼 발표 직후인 지난달 30일부터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연애 모습 등을 고백하며 결혼 까지의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 이유에 대해 설명했는데, 이상화는 "혼전 임신 때문에 결혼을 결심한 것이 아니다"라며 "저희 둘이 너무 좋았고, 결혼을 결심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행복하게 살아보고자 결심한 것"이라고 했다.

강남은 "촬영 중 걷고 있는 (이상화의) 뒷모습을 보고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라의 보물'이라는 생각에 다가가기엔 조심스러웠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상화는 "서로 호감이 있는데 오빠(강남)이 다가오지 않았다"며 "답답해서 제가 먼저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열애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남자가 먼저 고백하는 공식은 없지 않냐"며 "제 성격대로, 제 마음이 가는대로 했다"고 전했다.

강남은 제일교포로 이상화와 결혼에 앞서 한국 귀화를 결정했다. 강남은 "상화 씨와 결혼하게 돼서도 있지만 그 전부터 한국에서 살고 있었고 한국인이라고 생각했다. (일본인인) 아빠도 쿨하게 허락하셨다"며 "서류 준비가 거의 끝났다"면서 한국 이름은 어머니의 성을 따서 '권강남'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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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에는이상화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오는 12일 결혼을 앞둔 강남과 이상화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 두 사람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 커플이 신혼여행지로 택한 몰디브는 아시아 서남부 인도양상에 위치한 휴양지로 많은 이들의 인기 신혼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본부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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