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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방탄소년단 제이홉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 美 빌보드 '핫100' 8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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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25·본명 정호석)의 솔로곡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이름을 올렸다.

조선일보

베키 지(왼쪽)와 방탄소년단 제이홉(오른쪽)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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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뉴스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제이홉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가 빌보드 ‘핫100’ 81위로 진입했다고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한국 팝 아티스트로는 6번째, 솔로 가수로는 3번째 빌보드 핫100 순위 진입이다.

‘치킨 누들 수프’는 이번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18년 발표한 제이홉의 첫 믹스테이프 ‘백일몽’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제이홉의 ‘치킨 누들 수프’는 음원 공개 직후 미국,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등 세계 69개 국가와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와 함께 양대 팝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8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치킨 누들 수프’는 제이홉이 처음 춤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접했던 음악인 웹스타(Webstar)와 영비(Young B)의 ‘치킨 누들 수프’의 후렴구를 인용해 제이홉만의 스웨그 넘치는 스타일로 풀어낸 곡이다. 미국 가수 베키 지(Becky G)가 피처링에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노래 가사에는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3개 국어가 포함돼 문화적 다양성과 대중성이 모두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이홉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세계 4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비디오 공유 앱(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을 통해 글로벌 프로모션 ‘#CNS 챌린지(challenge)’를 진행하고 있다.

[이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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