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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녹두전' 김소현, 장동윤 도발 "누님이라 불러봐"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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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녹두전 장동윤 김소현 / 사진=KBS2 녹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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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녹두전' 김소현이 장동윤을 도발했다.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녹두전'(극본 임예진·연출 김동휘)에서는 녹두(장동윤)와 동주(김소현)의 기싸움이 담겼다.

이날 강순녀(윤사봉)는 녹두에게 "내 사람을 제대로 봤다. 다녀와서 거취를 정해보자. 함께 열녀단이 되어 이 마을을 지키자"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열녀단은 조를 짜 수상한 남자를 찾으러 나섰고 녹두는 무월단과 함께 나무를 베러 갔다. 그 와중에 나무를 베다 옷이 찢어진 것.

그때 동주를 본 녹두는 "기녀님. 나 살려줘"라며 부탁했다. 동주가 "부탁은 그리 하는 것이 아니다. 누님이라 불러라"면서 약을 올렸고 녹두는 고민도 없이 무릎을 꿇었다. 이어 두 사람은 목욕을 하는 척 물로 뛰어들었다. 이에 무월단은 별 다른 의심 없이 두 사람을 두고 떠났다.

이후 남겨진 녹두와 동주. 춤을 어려워 하는 동주를 본 녹두는 "진지하게 하는 말이다. 다른 길을 찾자. 아무리 생각해도 기생은 너랑 정말 안 어울린다. 하고 싶다고 다 하는 게 아니"라면서 동주의 결심을 꺾었다.

하지만 동주는 "하기 싫어도 안 할 수 없는 게 세상"이라며 운명에 순응할 것을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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