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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열애 중’ 김승현, 결혼 발표에 조심스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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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배우 김승현(사진)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2일 김승현의 소속사 씨엔씨엔터테인먼트는 “김승현이 열애 중인 것은 맞지만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상대방이 일반인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가 오가지 않았다. 이야기가 진행된다면 ‘살림하는 남자들-시즌2(이하 살림남2)’를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연예매체 TV리포트는 “김승현이 내년 1월 중순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김승현의 예비 신부는 방송작가로 현재 MBN ‘알토란’을 담당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알토란’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또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승현이 초혼인 A씨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펼쳤고 마침내 화촉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김승현은 소속사를 통해 “연애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은 아직”이라며 “상대가 일반인이어서 조심스럽다”라는 공식입장을 냈다.

하지만 10분 뒤 ‘알토란’ 측은 한국일보에 “해당 작가가 내년에 결혼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승현은 상대가 일반인인 점 그리고 인연을 맺게 해준 ‘알토란’ 혹은 제2의 전성기를 준 ‘살림남2’ 어느 쪽에서 먼저 결혼 소식을 발표할지에 대한 문제 때문에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승현은 지난 1997년 잡지 ‘렛츠’의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예능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의 길을 걸었으나, 갑작스레 ‘미혼부’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연예활동이 뜸해졌다.

이후 지난 2017년부터 KBS 2TV ‘살림남2’에 가족과 함께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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