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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조아연의 우승 진군 "김자영2와 공동선두"…최혜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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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 첫날 7언더파, 박결과 박소연 공동 3위

아시아경제

조아연이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 첫날 1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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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신인 1위' 조아연(19ㆍ볼빅)의 몰아치기다.


27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골프장(파71ㆍ632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첫날 7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김자영2(28ㆍSK네크웍스)가 이 그룹에 합류했고, 박결(23ㆍ삼일제약)과 박소연(27), 김민선5(24) 등이 1타 차 공동 3위(6언더파 65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조아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첫 홀인 10번홀(파4) 버디와 12~13, 15~16번홀에서 두 쌍의 연속버디, 다시 18번홀(파4) 버디 등 전반에 6언더파를 적어냈다. 후반에는 7번홀(파4)에서 버디 1개만 추가한 것이 아쉬웠다. 지난 4월 국내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째의 기회다. "전반에 샷이 좋았다"며 "퍼터를 바꾸고 나왔는데 잘 맞는 것 같다"고 했다.


'4승 챔프' 최혜진(20ㆍ롯데)은 2타 차 공동 6위(5언더파 66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이다연(22ㆍ메디힐)과 박현경(19ㆍ하나금융그룹), 박주영(29), 나희원(25ㆍ이상 동부건설) 등이 공동 6위다. 디펜딩챔프 김아림(24)은 공동 13위(4언더파 67타)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 2위' 임희정(19ㆍ한화큐셀)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공동 79위(이븐파 71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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