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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POP이슈]"반려동물 덕분에 안 외로워" 구혜선, 이혼소송에도 끄떡없는 에세이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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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구혜선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인 구혜선이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25일 구혜선의 사진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의 출판을 담당하는 출판사는 구혜선의 에세이 관련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서면 인터뷰에서 구혜선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너무 혼자 있다 보면 외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한 후부터는 주변을 보면 항상 북적북적해서 외롭지 않았다. 덧붙여 아이들을 챙기다보니 제 삶에도 책임감이 생겨서 좋았다"며 반려동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펫 로스'를 겪었을 당시를 회상하며 "내 전부를 상실한 느낌. 미안하고 또 미안한 마음에 질식할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혼자서는 이겨내기 힘들 정도의 괴로움이었다"고 전하는가 하면 "(반려동물은) 저의 모든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나는 너의 반려동물'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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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은 현재 안재현과 이혼 소송에 돌입한 상황. 안재현은 지난 9일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24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은 "구혜선은 여러 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러나 이렇게 소송까지 제기된 마당에 가정을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이 주장한 사실에 대한 증거 자료들을 모두 제출해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달 18일 구혜선의 폭로로 알려진 두 사람의 불화설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구혜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계속했다. 결국 안재현은 협의 이혼 대신 이혼 소송을 감행하며 구혜선 측에 더 이상 대응하지 않았다. 구혜선 역시 이혼 소송이 제기된 이후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멈췄고 SNS 활동 자체를 중단했다.

그러던 중 구혜선은 최근 다시 SNS 활동을 게재하며 퇴원한 근황을 전했으며 홍보 활동에도 열일하기 시작했다. 오늘(25일)은 출간을 앞둔 에세이 서면 인터뷰까지 공개된 상황.

이혼 소송 중에도 이어지는 그녀의 홍보 활동은 어찌 됐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관심이 그녀의 에세이 발표에는 득이 될까 독이 될까. 구혜선의 홍보 열일에 대중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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