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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어게인TV] '악플의 밤' 지상렬X천명훈, 악플 공격에도 입담 과시 “자부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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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2 '악플의 밤'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지상렬, 천명훈이 악플에 해명했다.

20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악플을 낭독하는 지상렬과 천명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악플의 밤’에 게스트로 출연한 지상렬, 천명훈은 자신의 악플을 읽은 후 이에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상렬은 ‘연기 하려고 1박 2일 나간 게 실수. 배우 될 줄 알았나 봄’이라는 악플에 인정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솔직히 연기 욕심이 있었고 1박 2일을 그만 둔 것에 후회가 없지 않아 있었지만, 예능인이라는 뿌리에 중심을 두고 있었다고. 유해진의 포지션을 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서로 “뭐하시는 분이냐”고 물었다던 유해진과의 첫만남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일회용 게스트. 지상렬이 고정되면 그 프로가 망한다’는 센 악플에도 “그만큼 맷집이 있다는 것”이라며 쿨하게 대답했다. 고정 프로그램도 없이 10년이 넘는 동안 힘든 연예계를 버티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 MC들 역시 지상렬의 꾸준함과 재치를 인정했다.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40분 지각과 반말로 비판을 받았던 천명훈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당일 휴대폰이 고장 나는 바람에 스스로 크게 당황했었다고. 말을 놓았던 것도 다음에 또 볼 것 같아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했었다는 것. 잘못을 깨달은 후 다음 소개팅에서는 일부러 자신이 하고 싶은 행동의 반대를 취했었다고 밝혔다. NRG의 ‘히트송’, ‘대한건아만세’를 작사 작곡한 그는 한창 히트했을 때 1년에 1억 원의 저작권료를 받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프로젝트 그룹 ‘노훈수’의 ‘비비고’를 자부심있게 선보이기도.

‘프로 자숙러’ 이미지에 대해서는 “대중들이 만들어준 이미지이니 기쁘고 고맙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실제로 자숙러 이미지를 통해 광고도 찍었다고. 일을 쉬는 동안에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월세를 내줬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악플을 낭독한 두 사람은 훈훈한 선플인 ‘락플’을 읽으며 즐거워했다. 지상렬에게는 “너무 재미있다”는 글이, 천명훈에게는 “섹시하다. 죽을 때까지 미소년일 것 같다”는 락플이 달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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