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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KBO, FA제도 개선·外人 제도 개편 등 구체적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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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FA(프리에이전트) 및 외국인 선수 제도 개선과 관련된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 차기 실행위원회에서 논의

KBO 7일 ‘2019년 KBO 제6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8월 KBO 사장단 워크숍에서 협의된 리그규정 및 제도 개정안의 세부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실행위원회는 FA 제도 개선안과 육성형 외국인선수 도입, 출전 인원 확대 등 외국인선수 제도에 대해 검토하고, 리그 전력 평준화를 위한 방향으로 각 제도가 개정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 차기 실행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매일경제

사진=MK스포츠 DB


경기 스피드업을 위한 비디오 판독 제한 시간 단축과 보다 신중한 판독 요청을 유도하기 위해 판독 횟수를 조정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한, 선수 육성 활성화를 위해 구단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KBO 합동 교육리그 국내 개최를 적극 검토하기로 하고, 세부 시행안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차기 실행위원회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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