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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경찰, '음주운전' 노엘의 휴대폰 압수수색..."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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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노엘/사진=인디고 뮤직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이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의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노엘의 휴대폰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범인도피혐의와 관련된 피의자들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받아 장 씨 등의 휴대폰을 확보했다"며 "이들의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노엘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노엘의 동승자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 노엘 대신 자신이 운전했다고 경찰에 거짓 진술한 A씨는 범인도피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노엘과 A씨의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등을 분석해 1차 소환조사 당시 확보한 진술 내용, 증거 자료와 대조하며 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를 입증할 내용이 있는지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앞서 노엘과, 노엘의 동승자와 A씨는 모두 경찰에 한 차례씩 출석해 조사받았다. 노엘은 변호사를 통해 A씨와 나눈 통화와 문자 내역을 모두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노엘은 지난 7일 오전 2시4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엘은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고 언급하며 금품을 제안했다는 의혹과 사고 당시 제 3자인 A씨를 내세우며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는 의혹 등 다양한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한가운데에 섰다.

이에 대해 노엘 측 변호인은 노엘 대신 운전했다고 말한 남성 A씨에 대해 "(장제원) 의원실 관계자 혹은 소속사 관계자, 연예인 등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쉽게 말하면 (장용준이) 아는 형이다"고 밝히며 노엘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A씨도 경찰 조사에서 "노엘과 친해서 전화를 받고 도와주러 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엘 측은 사고 현장에서 아버지 장제원을 언급하며 금품을 제안했다는 의혹 등과 모친이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다른 가족의 개입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엘은 오는 10월 6일 개최되는 ‘오프 루트 페스트 2019’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출연자 명단(라인업)에서 결국 제외됐다. ‘오프 루트 페스트 2019’ 측은 노엘이 개인 사정으로 페스티벌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으나, 노엘의 음주운전 사고 논란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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