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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아내의맛' 진화, 노래+선물공세 '장모♥' 쟁탈전→함소원 "용쓴다 용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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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다양한 에필로그 속에서도 진화가 장모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시즌'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졋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그려졌다. 집들이 준비로 개그맨 선배 김용명과 낚시 원정대를 떠났다. 집들이 메뉴인 참돔을 잡아야하는 가운데 김용명은 백조기를 낚았다. 하지만 회로 먹지 않는다고 하자 실망했다.

홍현희에게도 입질이 왔다. 생애 첫 낚시에 흥분한 가운데, 또 백조기가 낚여 "우리 남편은 낚지를 못 한다"며 제이쓴을 자극했다. 홍현희는 "우리 집들이 해야한다"고 했으나 제이쓴은 한 마리도 낚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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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김용명은 또 입질이 왔다며 흥분, 바로 우럭이었다. 김용명은 "드디어 하나 잡았다"며 기뻐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도 탄력을 받는가 싶었으나 소식이 없었고 결국 우럭 쟁탈전이 펼쳐져 폭소하게 했다.

결국 김용명은 직접 우럭회를 썰어 후배들에게 대접했다. 모두 자연산 우럭맛에 빠져들었다. 제이쓴과 홍현희는 "이 맛에 낚시한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참돔의 꿈을 접어야했다.

송가인과 부모님이 오열장 나들이를 떠났다. 진한 콩국물과 찰떡궁합인 우뭇가사리를 바로 구입했다. 이어 손주들을 위해 간식거리도 샀다. 송블리 조카에 대해 父는 "손주가 6살인데 고모(송가인)이 부른 트로트 노래를 잘 부른다"며 손주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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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父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청소를 시작했다. 송가인이 조카들 오기 전에 청소를 해야한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송가인父는 조카들을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시장에서 산 콩물로 정성껏 우뭇사가리 콩국을 완성했다. 이어 큰형님 내외와 함께 식사를 즐겼다.

함소원과 진화는 마산역을 향했다. 진화는 딸을 안고 마산역에 도착,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바로 함소원의 형부였다. 동서지간이지만 두 사람은 반가움도 잠시, 서로를 어색해했다.

형님이 먼저 "아기 키우느라 힘들지 않냐"며 대화를 시도, 진화는 "저는 괜찮다"고 말했다. 형님은 "나랑 세대차이가 나지?"라며 어색, 한국나이 26살인 진화는 형님과 정확히 20살 차이가 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호칭도 정리되지 못 한채 장모님이 있는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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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어색한 공기 속에서 식사를 했다. 공감대 없이 분위기만 적만해졌다. 첫째 사위는 장모님이 시킨 일을 신속하게 처리했으나, 진화는 자리에만 앉아있었다. 장모는 "같이 하자"고 했고, 그제서야 진화는 상황을 파악했다. 전 부칠 재료까지 세팅을 모두 마쳤다. 진화가 먼저 전부치기를 시도, 하지만 고난의 연속이었다. 이와 달리 첫째 사위는 빠른 눈치로 장모를 흡족하게 했다.

첫째 사위는 진화에게 "우리 처제 어디가 마음에 들어서 결혼했냐"고 물었고, 진화는 "똑똑한 사람 좋아해, 마음이 좋다"고 했다. 첫째 사위는 "우리 아내도 성격이 비슷해, 처음엔 다정했는데 요즘 무섭다"고 했고, 진화는 "형부도 고생많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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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함소원이 친언니와 집에 도착했다. 막내인 진화가 전 부치기를 담당, 이내 첫째 사위와 심부름을 나섰다. 그 사이, 장모는 첫째사위 사랑을 보였다. 함소원은 "진서방이 어려도 든든하다"면서 "우리 이서방이라고 만해, 우리 진서방은 안 찾아"라며 질투했다.

남편들이 도착했고, 진화는 첫째사위를 따라 장모에게 음식을 챙겨줬다. 그러면서 "복권 당첨되면 전부 장모님 드릴 것"이라며 회심의 맨트를 날려 장모마음을 저격했다. 안타깝게도 복권당첨엔 실패했지만 네버엔딩 점수따기는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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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은 "남편이 엄마한테 잘 보이려고 음식하고 선물도 주고 용쓴다 용써"라면서 "남편이 노래도 준비했다" 고 분위기를 띄웠다. 진화는 숟가락을 마이크로 삼아 노래를 열창, 하지만 분위기를 다운시키는 노래가사가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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