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네 옆에는 꼭 있어주고 싶다" '위대한 쇼' 송승헌, 방송에서 노정의 임신 사실 알렸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위대한 쇼' 방송캡쳐


송승헌이 방송에서 노정의의 임신사실을 알렸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서는 한다정(노정의 분)의 임신 사실이 언론에 공개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다정이 아이를 낳겠다고 말하자 위대한(송승헌 분)은 "이유가 뭔데?"라고 물었다. 이에 한다정은 "아저씨가 그랬잖아요. 아빠가 임신중절을 선택했다면 저는 없었을거라고요. 엄마가 했던 선택을 저도 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한다정과 이야기를 끝낸 최정우(한상혁 분)는 "아버님 저희 얘기다 끝냈다. 수술실에 오늘 다정이 혼자 들어갔잖아요. 앞으론 다정이 혼자 안보낸다. 아버님 진심으로 죄송한데 저희 애 낳기로 결정했다"라고 자신들의 결정을 전했다. 그리고 최정우는 "아이돌에 대한건 저 혼자서 결정할 수 없는일이라 대표님, 멤버들과 상의해볼거다"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위대한의 이간계로 인주시장의 상인들이 임대아파트쪽으로 마음을 돌렸다고 고봉주가 알렸다. 그리고 위대한과 강경훈(손병호 분)이 임대아파트와 국제고 유치로 대립했다. 이어 강경훈이 한다정이 병원으로 들어가는 사진과 함께 한다정의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이어 위대한이 최정우의 기획사를 찾아가 한다정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최정우의 기획사 대표가 "아이 지우고 한다정과의 사이 끊어내라"라고 했다. 이에 최정우가 그럴 수 없다고 하자 기획사 대표는 "위약금 3배 토해내고 팀에서 나가라"라고 말했다.

한다정의 임신 사실이 기사로 올라왔다. 위대한은 "찌라시는 오보다"라며 사람들에게 연락했다. 이어 위대한은 한다정을 불러 아이를 지우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다정은 "정말 죄송한데요. 안 받아요 저"라고 답했다. 위대한은 한다정이 임신 기사에 대해 묻는 정수현에게 "사람들이 임신한 여고생을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 직접 겪어보면 깨닫겠지"라고 말했던 것.

위대한이 최정우가 기획사에서 쫓겨난것을 알게되었다. 위대한은 한다정의 입단속을 해달라며 최정우의 위약금도 그대로 받을거라는 대표의 말에 "어디서 약을 파냐"며 분노했다. 그리고 위대한이 최정우를 찾아갔다.

위대한이 '논쟁' 방송에 들어가기 전 한다정에게 문자를 받았다. 한다정은 "방송전에 이런 문자 보내는거 죄송한데 기사 나가고 반 애들이 저 괴롭힌다. 그래서 힘든데 이 사진 보면 힘이 난다"라며 자신의 초음파 사진을 보냈다.

이어 방송에서 위대한은 "집안일로 물의를 일으킨거 사과한다. 제가 정직하지 못했다. 딸아이의 임신 루머를 부인해 왔는데 임신한거 사실이다. 임신 12주고 제 딸은 아이를 낳고 싶다고 했다. 지난 방송에서 저는 낙태는 죄라고 했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싶다는 딸에게 낙태를 제안했다. 정말 염치없고 말이 안되는 행동임을 알고 잇다. 아직 어린 딸의 미래도 걱정이 됐고 또 제가 감당하기에 너무 무겁게 느껴졌다. 헌데 제 딸의 말이 제 마음을 움직엿다. 엄마처럼 자신도 배속아기를 지켜주고 싶다는 엄마가 자신을 낳을땐 엄마옆에 아빠가 없었지만 지금 자신의 옆에는 아이 아빠가 있어서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라며 "이 자리를 빌어서 제 딸에게 말해주고 싶다. 내가 엄마 곁에 있어주진 못했지만 네옆에는 꼭 있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 남자가 "국민아빠는 개뿔 피 한방울도 안섞인 주제에"라고 말해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