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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생일모금 역대급 신기록 경신” 방탄소년단 뷔, ‘대륙의 K팝 지존’ 최정상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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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가 '대륙의 왕자'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8월 15일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태형바’는 뷔의 생일모금 프로젝트 ‘뷔오니소스’가 최단 신기록으로 200만 위안(약 3억40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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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태형바’의 생일모금 ‘200만 위안’ 역대 최단기간 신기록 달성


각종 인기 지표와 기록에서 중국 내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뷔가 두 달 보름이라는 K-팝 역대 최단 기간 기록으로 200만 위안의 생일 모금을 달성하면서 압도적인 중국인기를 재증명한 것이다.

‘바이두태형바’는 지난 6월 1일부터 진행된 뷔의 생일모금 프로젝트에서 단 30분 만에 1억원, 4시간 만에 100만위안(약 1억 7000만원)이라는 거금을 모으며 엄청난 팬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모금은 팬들의 순수 기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팬경제 전문사이트 'owhat'을 통해 모금 현황이 투명하게 오픈됐다.

중국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별 팬클럽이 활성화돼 있으며 그 규모와 경제력 면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그 중에서도 뷔의 팬클럽인 ‘바이두태형바’는 각종 신기록을 양산하며 뷔의 중국내 최상위 인기를 증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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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매체의 ‘뷔 중국 팬클럽 생일모금 200만 위안 신기록’ 기사들 / 각종 중국 설문에서 1위인 뷔


러시아 매체 팝케이크는 “K-팝 팬덤 중 뷔의 팬클럽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며 두 달 보름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로 200만 위안 생일모금을 달성한 뷔의 팬클럽이 아이돌 생일관련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팝케이크는 “각종 설문은 뷔가 모든 중국 아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이돌임을 보여준다”며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뷔의 중국 내 위상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 내 활동이 전무함에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뷔는 가장 인기 있는 k-팝 아티스트임을 증명해 왔다.”

영미권 K-팝 매체 올케이팝은 뷔의 중국 팬클럽이 2019년 K-팝 아이돌 개인 팬클럽 중 가장 많은 수의 앨범을 구매했고 K-팝 역대 최단기간 100만, 200만 위안 생일모금을 달성했으며 올해 발매된 모든 디지털 음원 구매량 또한 팀내 최고를 기록했다는 내용을 토대로 뷔의 압도적 인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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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기지표들인 위챗인덱스, 아이만 상업가치지수, 바이두, 왕이윈뮤직 등 모두 팀내 1위인 뷔


포브스가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앱"이라 평한 월 사용자 세계 1위(10억명)의 모바일앱 위챗의 인기도 지표인 '위챗인덱스'에서도 뷔는 부동의 팀내 1위를 지켜왔다.

더불어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아이만 상업가치지수(Aiman Commercial Vlaue),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6년간 검색량, 대형 음원 사이트 왕이윈뮤직의 유료회원 팬클럽(Guild)수, 웨이보 팔로워, 뷰, 게시글 수에서 모두 그룹 내 1위를 차지하며 팬덤과 대중을 막론한 중국 내 최고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전 세계 최초의 미국 타임스퀘어 ABC슈퍼사인 광고판 개인광고와 아쿠아리움 테마광고, 캐나다 토론토 최대 번화가 영스트리트의 이튼센터 전광판에서 프랑스 파리 최대 명품 거리의 ‘시타디움’ 백화점 전광판까지 중국팬들은 한국 연예인 최초의 이벤트들을 선보이며 놀라운 스케일로 뷔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왔다.

이러한 매머드급 이벤트는 생일 모금이 팀 내 유일하게 4년 연속 100만 위안을 돌파하는 등 뷔의 압도적인 중국 인기가 팬덤의 경제력까지 성장시켰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중국에서 정식 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멤버 뷔는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며 대륙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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