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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합]'냉장고를 부탁해' 악덕 시어머니 박정수, 이연복 셰프 '바지락상회' "맛잇다"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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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대한민국 대표 시어머니 박정수를 위한 바지락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9일 오후에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연복과 유현수 셰프의 상위권 쟁탈전이 전파를 탔다.

박정수는 "제가 바지락을 좋아하다보니, 바지락 요리를 먹고 싶다. 또 제가 안 먹어본 음식을 맛보고 싶고, 김치를 안주 삼아 와인을 먹었는데, 와인 안주 할만한 것을 맛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상위권 이연복과 유현수가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이연복은 바지락관련 음식을 다섯번중 네번 우승한 적 있고, 유현수는 여배우 게스트 일곱명중 다섯명에게 요리 선택을 받은 바 있다. 우승은 이연복 셰프의 '바지락 상회'가 차지했다.

유현석 셰프는 '쌈밥의 여인'을 준비했다. 바지락 쌈장을 만들어서 쌈밥을 만들고, 뇨키 반죽 안에 바지락을 넣어 구성했다. 뇨키는 이탈리아식 감자수제비.

이연복은 박정수의 연극이름에서 따온 '바지락상회'로 이름을 지었다. 바지락 그리고 조기살과 완두콩으로 완자를 만들어 낸다고 밝히며 15분 동안 요리에 나섰다.

유현수는 바지락을 삶을 때 레몬을 넣어 해감과 이물질 제거에 나섰다. 그는 "더욱 디테일하게 해야 한다"면서 "채소를 많이 좋아하신다고 해서 채소를 많이 이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연복이 바지락을 끓이고 바지락이 든 냄비에 남은 물을 부으면서 불편해하자, 김성주가 "뭐가 잘못된건가요"라고 물었고, 박정수는 "나이가 들어서 냄비가 무거운거지"라고 말하며 안쓰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현수의 '쌈밥의 여인'을 맛본 박정수는 "들깨를 굉장히 좋아한다. 야채를 써서 그런지, 신선하면서 맛있다"면서 "감자맛이 아쉽지만, 고생하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연복의 '바지락상회'를 맛본 후 갸우뚱 거리기 시작해 스튜디오가 술렁였지만, 박정수는 "평소에 좋아하는 국물도 있고, 만두가 굉장히 맛있다"면서 "만두피가 좀 더 얇았으면 좋을거 같고, 간이 짠거 같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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