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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캠핑클럽' 핑클, 안무 연습+반주 제작→신곡까지 '두근두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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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핑클이 팬들을 위해 안무 연습은 물론 반주를 만들고 신곡까지 준비했다.

8일 JTBC '캠핑클럽'에는 캠핑을 마친 핑클이 서울에서 다시 모인 핑클 4인의 모습이 담겼다.

맛있는 식사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공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하면 한다. 너희를 보니까 급하게 하면 안되겠는데라는 생각은 들었다"고 털어놨다. 성유리는 "시간이 좀 필요할 거 같다. 몇 달이 걸릴 지 모르겠다. 안한지가 너무 오래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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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같은 상대적으로 고난이도 안무 소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졌다. 이효리는 "팬들도 대충 시간에 쫓겨서 하는 건 보고 싶지 않을 거다. 제대로 보고 싶어하지 않겠냐"고 힘줘 말했다.

핑클은 지금 당장 제대로 된 콘서트를 선보이기에는 무리이나, 팬들을 위한 소규모 공연을 준비하기로 했다. 안무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은 곡들을 추려내보기로 했다.

여러 곡을 연습하던 핑클은 팬들을 위한 무대곡 후보인 '블루레인'을 본격적으로 연습하기로 했다. 안무연습 현장에 이어 핑클의 과거 매니저 두 명이 오랜만에 그들을 찾았다. 핑클 매니저들도 핑클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을 보고 신기해했고, 성유리와 옥주현 등은 눈물을 보였다.

특히 당시 어려움을 토로하는 매니저에게 이효리는 "너무 미안하다. 웃으면서 할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며 이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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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연습과 함께 반주 만들기에도 나섰다. 너무 오래전이라 디지털화된 MR도 없어 하나하나 만드는 작업을 해야했다. 오랜만에 녹음실을 찾은 핑클 멤버들은 '내 남자친구에게'를 한 명 한 명 다시 부르기 시작했다. 이진과 성유리가 제 몫을 해내는 가운데 이효리의 목상태가 좋지 않았다. 완벽하게 소화하는 옥주현의 모습에 모두들 고마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내 남자친구에게' 연습을 하며 각자 마의 구간이 존재하는 등 쉽지 않았다. 콘서트를 하기엔 도저히 무리인 상태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각자 개별 연습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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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를 찾은 핑클 멤버들은 직접 수북하게 쌓인 신청서를 읽고 직접 팬과 전화연결에 나섰다. 단번에 이진의 목소리를 알아차린 팬부터 이효리의 몰래 카메라에 깜짝 놀란 팬까지 다양한 팬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핑클은 김현철과 오랜만에 만났다. 아직 멜로디만 있고 가사는 없는 김현철이 쓴 곡을 피아노로 먼저 들으며 함께 신곡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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