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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멜로가 체질' 이병헌 감독 "저조한 시청률, 1%도 뜨겁고 섹시하다"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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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JTBC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병헌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멜로가 체질’ 이병헌 감독이 생각보다 저조한 시청률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 드라마로, 조금은 특별하고 아주 많이 웃긴 예측 불가 캐릭터들의 수다 블록버스터다. 30대 청춘을 위한 공감 일기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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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은 “내가 목격한 게 있다. 아직은 드라마가 중간 지점이라 속단하고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어린 나이대의 시청자들이 이해를 못해서 내게 질문을 하더라. 포용력이 부족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고 있다. 부담도 있고 압박도 있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1%가 뜨겁고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이상하게 분위기가 좋다. 낮은 시청률에도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 감독은 “드라마는 여전히 힘들다. 글과 연출 같이 하는게 모험이었는데 그 끝에 결국 너덜너덜해졌다. 그럼에도 하고 싶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계획적으로 덜 힘들게 에너지를 나눠서 영리하게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JTBC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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