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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악마가' 정경호, 이설 과거 진실 알고 언론에 제보→박성웅과 계약 파기… 다시 과거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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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정경호가 다시 과거의 자신으로 돌아왔다.

4일에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하립(정경호)가 모태강(박성웅)에 의해 다시 서동천(정경호)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루카(송강)은 공수래(김원해)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하지만 모태강의 악행은 멈추지 않았다. 모태강은 "어서 김이경(이설)의 영혼을 가져와라. 그러면 서선생의 영혼은 자유로워진다"며 "서선생의 계약이 갱신되면 1번 소원도 갱신된다. 이런 걸 인간들은 이중보장이라고 한다"며 호언장담했다.

하립은 "약속해라. 루카에겐 아무 일도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모태강은 "약속하겠다. 신의 자존심을 걸고"라고 맹세했다. 루카는 혼수상태 속에서 아빠를 찾았다.

모태강은 "신의 뜻이 나의 악에서 선을 찾아내는 것이라면 나는 모든 선에서 악을 드러내겠다"며 "신의 오만함을 증명해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본 강과장(윤경호)는 "우리 우람이도 살려 달라"고 울먹여 그에게 또 다른 사연이 숨겨져 있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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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립은 김경수(임지규)의 이야기를 듣고 김택상(정기섭)의 사고가 김이경의 잘못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립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맑게 자랐고 앞으로 꿈이 창창한 김이경을 보며 죄책감에 시달렸다. 차마 그의 영혼을 뺏을 수 없었던 것.

결국 하립은 지서영(이엘)에게 김이경 과거의 진실을 언론에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지서영은 하립의 생각에 반대했다. 하지만 하립은 "나도 좋지 않은 생각이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단 한 순간이라도 사람들한테 욕 먹지 않고 한 순간이라도 제대로 빛나는 걸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서영은 결국 하립의 말대로 김이경의 과거를 언론에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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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강은 하립을 찾아왔다. 모태강은 "모두 잊은거냐. 이대로 계약을 파기하는 거냐"고 자극했다. 이어 모태강은 "그대가 그렇게 뼈에 사무치도록 그리워하는 추억의 그때 그 순간으로 돌아가자"고 제안했다.

김이경은 자신에 대한 기사가 보도 된다는 사실을 알고 하립을 찾아갔다. 하지만 하립은 다시 서동천으로 변해 문을 열 수 없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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