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6일 역대 최다 스트리밍 톱10의 9위로 첫 진입한 후 거의 3주일 만에 이룬 쾌거다.
방탄소년단 지민 |
지난해 12월 31일 자정 깜짝 공개된 '약속'은 ‘24시간 이내 최다 스트리밍’으로 미국 최고 힙합 가수 드레이크의 ’Duppy Freestyle‘을 더블에 가까운 수치로 깨는 신기록을 세우면서 호주 언론에 K-팝 프론트맨의 수식을 얻고 기록 경신의 포문을 열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이를 공식 발표하면서 뉴욕타임즈 등 주요 언론이 잇달아 대서특필했으며 힙합 전문 매체를 포함해 3대 미국 음악 전문지인 빌보드, MBW 등 유명 매체들도 최초의 대기록을 앞다퉈 보도했다.
사운드 클라우드 '약속' 전체 스트리밍 6위 |
비상업 음원으로 공개된 자작곡 ‘약속’은 현재 1억 8000만에 가까운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며 사운드 클라우드 역대 톱10에서 6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들고 5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외에도 약속은 24시간 이내 850만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과 방탄소년단의 곡을 포함한 모든 한국 음원 중 최다 스트리밍 수 및 모든 장르 최장 기간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는 방탄소년단 지민을 수식하던 역대 최고의 퍼포머라는 타이틀, 그 이상의 막강한 글로벌 음원 파워를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사운드 클라우드 톱10 진입 관련 해외 매체 기사 내용 |
지민의 ‘약속’은 역대 사운드 클라우드 톱10의 음원 중 유일한 한국어 가사의 노래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그만이 가지고 있는 유니크하고 청아한 음색의 보컬과 섬세한 감성으로 전 세계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약속’ 유튜브 비공식 가사 영상은 현재 조회수 4460만 회를 돌파했으며 좋아요 수가 100만을 넘어 지민은 K-팝 비상업 음원 전체 가사 영상 중 최다 좋아요 수를 보유하게 됐다.
‘약속’은 사운드 클라우드에서만 인기 있는 것이 아니라 대중의 접근이 쉬운 가장 거대한 영상 플랫폼에서도 사랑받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약속' 비공식 유튜브 가사 영상 |
영어권 K-팝 전문 매체 올케이팝은 "만약 이 노래가 공식적인 비디오를 가지고 있었다면 어땠을까"라고 지민의 인기와 신기록 경신을 축하했다.
또 최근 미국 '엘리트 데일리'의 에디터인 노엘 데보이(Noelle Devoe)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BTS 멤버들의 솔로곡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지민의 약속이다"라고 밝히는 이 곡은 전 세계 유명 매체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각종 솔로 음원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지민의 ‘약속’에 대해 팬들은 "‘약속’은 한국어 노래인데도 전 세계가 느끼는 감동은 국경도 없나 봐요" "정말 마음의 위로가 되는 곡이에요" "방탄 지민 한국의 자랑이다 사운드 클라우드 역대 6위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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