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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의사요한' 지성, 피 흘린 채 창고에서 쓰러졌다..살수 있을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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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의사요한'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의사요한'의 지성이 결국 혼자서 쓰러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의사요한'에서 차요한(지성 분)의 무통각증 사실이 병원에 알려졌다.

요한은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는 기석(윤찬영 분)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기석은 눈을 떴다. 기석은 의식은 있지만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손석기(이규형 분)는 선천성 무통각증과 관련해 요한을 협박했다. 석기는 "환자의 고통을 돌볼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를 논하게 될 것이다"라며 "환자들이 그 사실을 알고도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것 같냐"고 말했다. 요한은 석기의 협박에 굴하지 않았다.

석기는 요한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관계를 캐물었다. 요한은 석기에게 안락사와 관련된 약의 존재를 부정했다. 요한은 "편하게 죽을 수 있는 약이 있다고 해서 죽음을 쉽게 선택할 수 없다"며 "모든 생명은 살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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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방송화면


강시영(이세영 분)은 요한의 선천성 무통각증을 이겨낼 방법을 찾았다. 시영은 요한이 연구원으로 지원한 미국 클리브랜드의 한 연구소를 찾아냈다.

시영은 기석의 친구로부터 기석이 친구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다가 머리를 부딪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요한은 기석이 척추동맥박리를 겪고 있다고 의심했다. 하지만 CT 검사 결과 척추동맥박리는 아니었다.

요한이 선천성 무통각증 환자라는 글이 병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이유준(황희 분)은 그 글을 보고 요한이 무통각증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다. 유준은 시영에게 요한이 무통각증 환자냐고 물었다.

요한은 자신의 병이 알려지는 것에 담담했다. 요한은 "어젯밤에 손석기 검사가 찾아왔었다"며 "내 병을 알고 있었다. 괜찮다. 언젠가 이런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상상했었다"고 말했다. 시영은 울면서 요한을 걱정했다.

요한은 다른 의사들에게 자신이 무통각증 환자라는 사실을 밝혔다. 요한은 "느낄 수는 없어도 환자의 호소가 저를 떠난 적 없었다"고 답했다. 강이문(엄효섭 분)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모든 진료를 멈추라고 했다. 요한은 기석의 진료를 마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문은 요한의 부탁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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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방송화면


요한은 진료 할 수 없지만 통증의학과 팀은 힘을 모아 기석이 아픈 원인을 찾기로 했다. 요한은 기석이 친구들에게 폭행을 당한 창고를 찾아갔다. 요한은 기석이 폭행당한 현장에서 기름을 발견했다. 요한은 기석이 스테로이드로 면역이 떨어진 상황에서 기름 묻은 흙을 흡입해서 생긴 폐의 염증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요한은 창고를 빠져나오면서 계단에서 쓰러졌다.

석기는 채은정(신동미 분)이 자신과 상의도 없이 병원 게시판에 무통각증 사실을 밝힌 것을 비난했다. 석기는 "처음부터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는 분노를 나부터 바로잡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은정과 석기는 과거 같은 납치 화재 사건으로 각각 딸과 아들을 잃었다. 그리고 고통 받고 있는 범인의 고통을 요한이 끝내준 것이다.

요한의 진단대로 기석의 폐에서는 농양이 발견 됐다. 유준은 기석의 항생제 치료를 결정했다. 시영은 이 사실을 요한에게 알리려고 하지만 요한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시영은 119에 요한이 향한 창고를 신고했다. /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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