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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 위서영 "고도 높아 숨이 찼지만…클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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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서영이 26일 귀국한 뒤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 획득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공 |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실수 없이 연기해서 기뻤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깜짝 은메달을 거머쥔 여자 피겨 유망주 위서영이 구두 변수에도 ‘클린 연기’를 펼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위서영은 지난 24일 프랑스 쿠르쉐빌에서 끝난 2019~2020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 65.75점, 프리스케이팅 125.32점을 획득, 총점 191.0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로 ISU 공인 대회에서 190점을 돌파하기는 그가 5번째다. 중학교 2학년인 그는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두 차례 모두 4위를 차지했다. 올해 연기가 더욱 성숙해지면서 포디움에도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190점을 넘은 선수는 김연아(은퇴·228.56점), 최다빈(고려대·199.26점), 김예림(수리고·196.34점), 임은수(신현고·205.57점) 뿐이다. 이번 준우승을 통해 3년 뒤 베이징 올림픽 여자 싱글 한국 대표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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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서영이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출처 | ISU 인스타그램



위서영은 플라잉 카멜 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레이백 스핀을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소화하며 자신의 가치를 알렸다.

위서영은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한 비행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떨리고 긴장했으나 그동안 준비한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고도가 높아서 숨이 차고 힘들었다”며 알프스 산맥 자락에 있는 경기장이 영향 줬음을 알렸다. 이어 “준비한 프로그램을 실수 없이 보여줄 수 있었다. 5차 폴란드 대회에선 내 부족한 부분을 보완,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위서영은 동갑내기 이해인, 지서연과 함께 여자 싱글 ‘신트로이카’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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