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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발음 고치려 힙합도"…지진희, 여전히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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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기를 전공하지 않았잖아요. 우연한 계기로 시작한 일이라 더욱 부족함을 느꼈죠. 다만 정답이 없다는 걸 깨닫고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해왔던 것 같습니다."

배우 지진희는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tvN 월화드라마 '지정생존자' 종영 인터뷰에서 배우 생활 20년을 돌이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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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부터 광고회사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그는 1997년 광고모델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1999년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러브레터'(2003) '대장금'(2003) '스포트라이트'(2008) '동이'(2010)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자신의 결핍을 알았기에 더욱 노력했단다. 지진희는 "데뷔 초에 발음이 잘 안 들린다고 지적을 많이 받았다. 그 단점을 고치기 위해 죽어라 노력했다. 좀 나아지더라"고 말했다.

"요즘도 힙합 들으면서 '딕션'을 연구해요. 래퍼들은 굉장히 빨리 이야기하는데 어떻게 잘 들릴까, 고민하고 연구하죠. 그 과정에서 깨달은 바를 대사할 때 종종 활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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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2013) '애인있어요'(2015) '미스티'(2018)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일까. 지진희의 필모그래피에서 눈에 띄는 건 단연 멜로물이다. 그에 따르면 처음 멜로물의 매력을 알려준 작품은 '따듯한 말 한마디'였다.

"일단 대본이 정말 재밌었어요. 그간 드라마가 불륜의 시작과 진행 과정을 그렸다면, 이 드라마는 좀 달랐습니다. 정신적인 불륜이었고 그만큼 이해하기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었죠. 그 작품 이후 '애인있어요'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미스티'를 거쳤는데 각자 느낌이 다르고 새롭고 재밌었어요."

"무엇보다 멜로는 죽을 때까지 하고 싶다"는 지진희는 멜로의 매력을 언급하며 "10대에는 몰랐지만 이 나이가 돼보니 사랑하는 마음이 똑같더라. 나이 들었다고 덜하거나 없어지는 마음이 아니다. 각 나이대에 맞는 멜로를 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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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생존자'를 통해 장르물까지 성공적으로 스펙트럼을 넓힌 만큼, 차기작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 지진희는 "최근 참여했던 작품의 성적이 다행히 좋았다"면서 "작품 선택에 있어 더욱 신중해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시청자분들이 차기작을 기대해주시는 만큼 작품 선택에 신중해지는 것 같아요. 감히 말할 수 있는 건 '앞으로 더 잘 했지, 못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거예요. 여전히 드라마 할 때마다 배우고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거든요. 도태되지 않으려 더욱 집중하고 끊임없이 달리려 합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이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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