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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악마가' 정경호, 악마와 계약한 이유는 아들 때문이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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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정경호가 악마와 계약한 이유는 아들 때문이었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에서는 서동천(정경호 분)가 악마와 계약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충렬(김형묵 분)은 하립(정경호 분) 앞을 가로막으며 "서동천과 무슨 관계냐?"고 물었다. 이에 하립은 "아들"이라고 답해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그 시각 쇼케이스 번복 사과를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던 김이경(이설 분)은 테러 받은 사실과 함께 소년범 출신인 사실도 고백했다. 그러나 주라인(이화겸 분)의 제보로 하립의 가사도우미였던 사실도 밝혀졌다. 언론으로부터 공격을 받자 하립이 나타나 김이경을 도와줬다. 하립은 김이경을 자신의 영향권 안에 두려고 했다. 그러나 김이경은 자립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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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렬은 지서영(이엘 분), 김이경, 루카(송강 분) 등에게 하립이 서동천의 아들인 사실을 알렸다.


하립은 김이경에게 야경 좋은 곳에서 백지수표와 함께 계약서를 내밀었다. 김이경을 새장에 넣어둔 새처럼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김이경은 신인 대우에 맞는 표준계약만 요구하며 백지수표를 거절했다.


서동천은 10년 전 곡 데모 계약을 위해 찾아간 엔터테인먼트에서 지서영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성영은 하립이 서동천이 하립의 아들이라는 거짓말에 속아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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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서영과 술을 마신 모태강(박성웅 분)은 지서영의 집까지 방문했다. 모태강은 지서영과 키스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하립은 김이경이 10년 전 재판에서 정상 참작을 받을 수 있었으나 절도죄 때문에 유죄 받은 사실을 전해 들었다. 사실 김이경의 절도죄 역시 하립 때문에 받은 것이었다. 하립이 훔친 돈을 김이경이 죄를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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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립은 이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김이경을 바라보며 "꿈에도 몰랐다. 내 이기적인 선택이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끼쳤을 줄은"이라고 말했다.


강과장(윤경호 분)은 오래 전 먼저 보낸 딸 우람이가 살아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1년 전 악마와 계약으로 한 달에 한 번 우람이를 재회할 수 있었기 때문.


김이경은 받은 계약금으로 가족 먼저 챙겼다. 또 김이경은 자신의 노래를 선택하지 않은 하립의 결정에 반발했다.


10년 전 아픈 아들 예성호를 찾아간 적 있는 하립은 괴로워했다. 또한 옛연인 예성아에게 훔친 돈을 내밀며 "다신 연락하지 말자. 없는 듯 살자. 지금처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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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천이 10년 전 악마와 계약했던 이유는 아들을 살리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랬기에 하립은 "차라리 보지 못했더라면"이라고 말했다. 하립은 모태강에게 "그 애 살았는지 보여줘"라고 말했다. 이에 모태강은 "구해줬다"고만 답했다.


루카는 김이경의 곡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하립은 이를 두고 루카의 멱살을 잡았다.


'악마가'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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