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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만 모으는 남편X기분파 남편X똥침이 싫은 동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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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가족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연들이 소개됐다.

19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책을 모으는 남편, 기분파 남편, 똥침 놓는 누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연들이 방송됐다.

책을 모으는 남편 때문에 힘들다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미술책을 11만원을 모은 남편 때문에 힘들다며 “20년 간 저 몰래 모아둔 거다”라고 말했다. 모은 책을 모아 도서관을 개관했지만 하루에 두 세 명 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남편은 “국내 최초 미술 전문 도서관이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내면서도 정확한 장서의 수는 밝히지 않았다. 남편은 2천만원 상당의 책도 보유 중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지만 아내는 도서관 개관 후 진 빚이 4억이라며 걱정했다. 사연을 보낸 아내의 아들은 “아빠가 현실감이 없다, 엄마 말은 안 듣는다”며 엄마의 고민에 공감했다. 이 사연은 165표의 공감을 받았다.

두 번째 사연은 눈칫밥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삼남매 엄마의 고민이었다. 본인의 감정을 주체 못하는 남편의 사연을 보낸 아내는 “기분이 고조되면 심한 말까지 한다”고 말했다. 남편이 일의 어려움을 토로하자 신동엽은 “바깥일의 스트레스를 가족한테 풀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이영자는 사연을 보낸 가족의 아이에게 “화내면 무서워요?”라고 물었고 “동생이 울만큼 무섭다”고 말하며 아빠의 기분을 많이 신경 쓴다고 말했다. 아이의 말을 들은 남편은 “고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고 말했다. 아내는 힘들어서 상담센터를 갔었다면서 눈물을 보였고 남편은 “얼마 전에 알았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들은 김태우는 “저도 똑같이 싸우는데 아내가 ‘오빠는 싸우고 밖에라도 나가잖아’라고 하는데 할 얘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아내는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어서” 사연을 보냈다고 했지만 남편은 “형이 있긴 하지만 가족이 없다”면서 “15살 때부터 혼자 일했다”고 말하며 가족 기념일을 챙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표했다. 남편은 “저도 열심히 하는 이유가 나처럼 안 키우려고요”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내가 시조다 라고 생각을 하고 아이들에게 명절이 즐거운 거라는 걸 알려줘야죠”라고 말했다. 김태우 역시 “돈을 모아서 애들한테 줄 수 있는 행복보다 지금 줄 수 있는 작은 행복이 더 소중하다”면서 공감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앞만 보고 달려야 된다고 생각해서 네 생각을 못했다”면서 “앞으로 도와줘 나도 노력할게”라고 말했다. 이 사연은 154표의 공감을 받았다.

마지막 사연은 누나의 괴롭힘에 힘들다는 남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하루에 10번 이상 똥침을 놓는다고 호소한 남동생은 “이제 엄마한테까지 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생은 “근데 엄마가 동생한테나 하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나는 “그냥 장난인데 받아주면 되지 않나”라며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장난치는 이유를 묻자 누나는 “반응이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남동생은 누나가 중요부위를 찬 적도 있다고 했고 누나는 “제가 여자니까 궁금했어요 얼마나 아픈지”라고 가볍게 답했다.

어머니는 “항상 딸 편에서만 생각했는데 아들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야 될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장난을 좋아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평생 상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누나는 “장난 많이 쳐서 미안하고 집 가서 보자”며 마무리했다. 이 사연은 136표를 획득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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