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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성폭행 혐의’ 최종훈, 오늘(19일) 2차 공판…반성문 제출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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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특수 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훈의 2차 공판 기일이 오늘(19일) 열린다.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특수준강간)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훈 등 3인의 2차 공판 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서는 피해자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어 비공개로 진행될 전망이다.

매일경제

최종훈의 2차 공판이 오늘(19일) 진행된다. 사진=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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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은 지난달 17일 열린 첫 공판에서 간음하거나 계획한 적 없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당시 검찰은 최종훈이 2016년 1월 9일 권모씨와 공모한 범행과 같은 해 3월 20일 대구 소재의 한 호텔에서 정준영과 한 여성의 옷을 벗긴 뒤 차례로 간음했다고 공소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최종훈의 법률대리인은 집단 강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성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피고인과 다른 진술이 있어 명확하진 않다. 그러나 성관계를 했더라도 피해자가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종훈 역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그러나 간음하거나 계획한 적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피고인 최종훈은 이날 재판에 앞서 16일 반성문을 제출했다. 또한 이날 피해자 증인 신문이 이뤄지는 가운데 그동안 혐의를 부인해 온 최종훈이 같은 입장을 고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정준영과 최종훈을 비롯해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로 불리는 총 5명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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