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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5년 연속 10승·100탈삼진…LG, 삼성 누르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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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LG 트윈스 좌완 에이스 차우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 좌완 에이스 차우찬이 팀을 연패 수렁에서 구했다.

차우찬 개인은 KBO리그 역대 13번째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기고, 5년 연속 100삼진(역대 16번째)을 잡는 기쁨도 누렸다.

LG는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1로 완파하며 3연패 사슬을 끊었다.

LG 선발 차우찬은 6이닝 동안 6안타를 내주고 삼진 5개를 잡았다. 실점은 하지 않았다.

차우찬은 1회 말 김상수와 구자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김헌곤과 다린 러프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고 이원석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첫 위기를 넘겼다.

LG 타선은 2회 초 3점을 얻으며 차우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현수의 우전안타와 채은성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LG는 카를로스 페게로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김민성의 우월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3회에는 이형종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 추가점을 만들었다.

LG는 6회 무사 만루에서 유강남의 몸에 맞는 공, 1사 만루에서 이천웅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더 뽑았다. 6-0으로 앞선 7회 2사 2루에서는 페게로가 시즌 3호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차우찬은 시즌 10승(7패)과 100탈삼진을 동시에 채웠다. 그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뛴 삼성을 상대로 2017년 9월 22일 이후 2년 만에 승리를 챙기며 '친정 팀 징크스'도 떨쳐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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