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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김향기 고백→한성민·김선영 방해로 오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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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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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가 김향기에게 직진했다.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다시 한 번 유수빈(김향기 분)에게 고백하려는 최준우(옹성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수빈은 시험 중에 위경련을 일으켰다. 최준우는 보건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 유수빈을 찾아갔다. 보건실에서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너 좋아해, 너 좋아한다고, 나도"라고 고백했다.


그때 마휘영(신승호 분)이 보건실에 찾아왔다. 마휘영은 "내가 너 보건실 데려가려고 했는데 미안. 수고했어. 준우야 가봐야지"라며 최준우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최준우는 보건실에서 나가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


이어 윤송희(김선영 분)는 유수빈에게 "너무 중요한 시험인데 왜 그랬냐. 여기서 시험 보는 데 집중이 됐을 리 없지 않냐"고 따졌다. 이에 간호 선생님은 "저 학생이 수빈이를 업고 왔다"며 최준우를 가리켰다. 그러자 윤송희는 "고맙다"고 대충 인사했다.


윤송희는 유수빈에게 "쟤가 강제 전학 당한 애지? 가까이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에 유수빈은 "그런 애 아니야"라고 설명했지만, 윤송희는 듣지 않았다. 최준우는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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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빈은 최준우가 고백 이후 연락이 없자, 직접 최준우를 찾아갔다. 그러나 이때 황로미(한성민 분)는 "교통 카드가 없다"며 최준우와 함께 버스를 탔다. 유수빈은 이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 최준우는 바로 버스에서 내렸지만, 버스에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황로미는 최준우의 핸드폰을 주웠다.


집으로 돌아온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황로미는 '괜찮아'로부터 최준우에게 온 전화를 받았다. '괜찮아'는 바로 유수빈이었다. 하지만 황로미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유수 빈의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에 유수빈은 당황했다.


그 시각 유수빈에게 고백 후 연락하려 했지만 방법이 없는 최준우는 "내일도 있는데 왜 하필 오늘 해서"라며 자책했다. 유수빈의 집을 찾아 가려 했지만 주소를 모르는 최준우는 다음날을 기약했다.

다음날, 최준우는 유수빈과 엇갈렸다는 사실을 알고 '어떻게 이렇게 잘못될까. 온 우주가 약속이나 한 듯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결국 학교를 마친 후 최준우는 정오제(문빈 분)의 가게를 찾아가 유수빈 집을 알아냈다.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할 고백을 연습한 뒤 직접 유수빈 집 앞으로 찾아갔다. 그때 황로미가 최준우의 앞을 막았고 "마음 받아줄게. 오늘부터 1일 해. 너 나 좋아하잖아. 사귀자. 우리"라고 고백했다. 최준우는 당황해하면서 "나 너 안 좋아해. 유수빈 좋아해. 나"라며 "너를 보고 있었다고 오해를 했다면, 그때 내가 아마 수빈이를 보고 있어서 그랬을 거다.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이라며 거절했다.


최준우는 마침 집을 나서는 윤송희, 유수빈을 발견했다. 그는 윤송희에게 유수빈과 잠깐 이야기를 할 수 있냐고 물으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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