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로페즈-한승규 골' 전북, 포항 2-1 제압...'선두' 울산 맹추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연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포항, 이균재 기자]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 원정서 귀중한 승점 3을 얻었다.

전북은 11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25분 로페즈의 천금 선제골과 32분 한승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종료 직전 완델손이 1골을 만회한 포항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위 전북은 승점 53을 기록하며 선두 울산(승점 55)을 바짝 추격했다. 포항은 이날 패배로 승점 29에 그치며 9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호사를 필두로 2선에 문선민 임선영 한승규 김승대가 자리했다. 신형민이 원볼란치로 나선 가운데 김진수 권경원 최보경 이용이 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포항은 4-2-3-1로 맞섰다. 일류첸코가 스트라이커로 출격했고, 송민규 이진현 완델손이 지원 사격했다. 이수빈과 정재용이 1차 저지선 역을 맡았고, 수비진은 심상민 김광석 전민광 이상기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류원우가 꼈다.

전북은 전반 11분 포항 수비진의 실수로 문선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회심의 슈팅이 전민광의 굿태클에 막혔다.

포항은 전반 16분 정재용이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송범근의 손끝에 걸렸다. 2분 뒤 송민규의 감각적인 토킥도 송범근의 선방에 막혔다.

포항은 전반 31분 프리킥 찬스서 완델손의 크로스를 송민규가 머리에 맞혔지만 허공을 갈랐다.

전북은 전반 36분 만에 악재가 발생했다. 문선민이 부상으로 나오고 로페즈가 투입됐다. 전북은 전반 45분 한승규의 오른발 중거리포가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은 소득 없이 0-0으로 마감됐다.

OSEN

[사진] 연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포항은 후반 2분 일류첸코의 왼발 슈팅이 골문을 비껴갔다. 전북은 2분 뒤 김진수가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포항은 후반 7분 코너킥 찬스서 전민광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북은 2분 뒤 김진수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포항은 후반 14분 절호의 선제골 찬스를 날렸다. 이진현이 골과 다름없는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송범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포항은 후반 16분 송민규를 대신해 이광혁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북은 후반 17분 김승대를 빼고 이동국을 넣었다. 전북은 후반 23분 로페즈의 결정적인 슈팅이 수비 벽에 막혔다.

OSEN

[사진] 연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은 후반 25분 기어코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다. 로페즈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포항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후반 32분 한승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포항은 후반 막판 일류첸코의 슈팅이 송범근의 선방에 막혔다. 종료 2분 전 이수빈의 빨랫줄 중거리포가 골대를 때리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마지막에야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종료 1분 전 완델손이 송범근을 뚫고 1-2 추격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전북은 더 이상 골을 내주지 않으며 2경기 연속 무승부 아쉬움을 떨쳐냈다./dolyng@osen.co.kr

OSEN

[사진] 연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