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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지난해 재혼' 김민주, 5년전 송병준과 이혼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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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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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주./사진=비오비스타컴퍼니 제공


배우 김민주(40·과거 예명 이승민으로 활동)가 지난해 재혼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전 남편이자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 대표 송병준(59)과의 이혼 사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1999년 KBS 드라마 '학교2'로 데뷔한 김민주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다가 2010년 1월2일, 드라마 제작사 그룹 에이트 송병준 대표와 1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드라마 '학교2'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인 2014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세간에서는 '19세 나이 차에 따른 편견을 극복하지 못했다' 등 여러 추측이 나왔지만, 소속사 측은 성격 차이가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를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며 "현재도 두 사람은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 주위에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이들이 이별을 결정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송병준이 김민주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보다는 배우로서 재능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주는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지난해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한 매체는 김민주가 지난해 재혼해 새롭게 가정을 꾸렸다고 보도했다.

김민주의 남편은 큰 키에 선한 인상을 가진 호감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주와 남편은 교회에서 인연을 맺어 조촐하게 식사 자리를 갖고 정식으로 부부 생활을 시작했다. 김민주는 당분간 결혼 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김민주는 1999년 청소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다. 단아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 드라마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하얀거탑', '탐나는도다' 등에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활동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뷰티풀 보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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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유튜브 특별판 제작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0.11.1 양동욱 인턴기자 dwyang@ 송병준 / 사진=양동욱 인턴기자 dwyang@


송병준은 2006년부터 제작사 그룹에이트를 운영하며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꽃보다 남자', '궁' 등을 제작한 인물이다. 그는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의 외삼촌으로도 유명하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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