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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프리즘]다듀→김동률→브아솔, 음악 장인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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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프리즘]다듀→김동률→브아솔, 음악 장인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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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솔이 올 가을 신보를 발표한다. 브아솔은 지난 2015년 정규 4집 앨범 'SOUL COOKE(소울 쿡)' 발매와 콘서트 이후 멤버들의 솔로 음반 발매 등 개별 활동을 이어왔다. 완전체 앨범은 무려 4년 만이다. /롱플레이뮤직 제공

브아솔이 올 가을 신보를 발표한다. 브아솔은 지난 2015년 정규 4집 앨범 'SOUL COOKE(소울 쿡)' 발매와 콘서트 이후 멤버들의 솔로 음반 발매 등 개별 활동을 이어왔다. 완전체 앨범은 무려 4년 만이다. /롱플레이뮤직 제공


힙합 레전드 & 감성 끝판왕 & 소울 대명사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소울의 대명사 브라운 아이드 소울, 감성 끝판왕 김동률, 진화하는 힙합 레전드 다이나믹 듀오. 이름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하는 이들이다. 각 장르의 음악 장인들이 연달아 컴백한다.

가장 오랜만에 신보를 내놓는 뮤지션은 남성 중창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 이하 브아솔). 브아솔은 지난 2015년 정규 4집 앨범 'SOUL COOKE(소울 쿡)' 발매와 콘서트 이후 멤버들의 솔로 음반 발매 등 개별 활동을 이어왔다. 완전체 앨범은 무려 4년 만이다.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브아솔은 올 가을 신보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브아솔은 본인들이 가장 잘 하고, 또 팬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범접불가의 짙은 소울 음악으로 새 앨범을 채울 예정이다.

브아솔이 지난 4일 공개한 티징 이미지에는 새 앨범의 방향성이 잘 담겼다. 이미지에는 'It’SOUL Right(잇소울롸잇)'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다. 브아솔의 소울(SOUL)과 It’s All Right(이것은 옳다)를 겹치도록 디자인해 '소울은 옳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표현했다.

브아솔은 그동안 공연과 앨범 타이틀이 모두 'SOUL'과 연관돼 있었기 때문에 이번 티징 이미지가 어떤 작품의 연장선으로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해 15주년 콘서트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브아솔은 올해도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7일 오후 6시 신곡을 선보인다. 새 디지털 싱글 제목은 'Blue(블루)'로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북향'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더팩트 DB

7일 오후 6시 신곡을 선보인다. 새 디지털 싱글 제목은 'Blue(블루)'로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북향'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더팩트 DB


다이나믹 듀오는 세 뮤지션 중 가장 빠른 오는 7일 오후 6시 신곡을 선보인다. 새 디지털 싱글 제목은 'Blue(블루)'로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북향'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다이나믹 듀오의 신곡을 위해 독보적 음색을 소유한 두 아티스트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크러쉬가 피처링에 참여하며 다이나믹 듀오와 변함없는 친분을 드러냈고 최근 아메바컬쳐&디바인채널의 합작 음악 프로젝트 코드쉐어를 통해 유니크한 색깔을 보여준 쏠(SOLE)도 가창자로 함께 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팀 앨범은 물론이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및 솔로 활동을 통해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개코가 최근 엑소 유닛 세훈&찬열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음악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힌 것이 좋은 예다. 그렇게 새로운 동력을 얻는 개코와 최자는 뭉쳤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

더 기대를 모으는 건 이번 디지털 싱글이 다이나믹듀오 정규 9집 앨범의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정규앨범은 2015년 11월 'Grand Carnival(그랜드 카니발)' 발표한 정규 8집 이후 4년여 만이다.


김동률은 오는 20일 신곡 '여름의 끝자락'을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동화' 이후 8개월 만의 신곡이다. /뮤직팜 제공

김동률은 오는 20일 신곡 '여름의 끝자락'을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동화' 이후 8개월 만의 신곡이다. /뮤직팜 제공


김동률은 오는 20일 신곡 '여름의 끝자락'을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동화' 이후 8개월 만의 신곡이다. 김동률은 지난 5일 SNS를 통해 '여름의 끝자락' 악보를 먼저 공개했다. 음원 공개 전에 악보를 공개하는 건 쉽지 않은 선택. 음악 장인의 자심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김동률 측은 "이번 신곡 '여름의 끝자락'은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연주와 김동률의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작은 소품곡"이라고 설명했다. 악보에 적힌 소박한 단편소설의 한 장면을 옮겨 적은 듯 아름다운 노랫말과 피아노 연주 그리고 김동률의 목소리의 조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