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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POP이슈]"평소 임수정 팬"‥'가요광장' 장기용이 밝힌 #검블유 #노래♥ #마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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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보이는 라디오 캡처


'검블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기용이 '가요광장'을 찾아왔다.

31일 방송된 KBS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의 스페셜 초대석에서는 영화 '나쁜 녀석들-더 무비'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배우 장기용이 출연했다.

이날 장기용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수많은 문자 메시지로 기쁨을 표출했다. DJ 정은지는 "요즘 왜 이렇게 핫하시냐"고 물었고, 장기용은 "근래 끝난 '검블유'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대답했다.

장기용은 설렘가득한 대사로 여심을 저격한 것에 대해 "많은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 울산 사람이다보니까 무뚝뚝한데 모건이를 통해 연기를 하면서 표현하는 법도 많이 배우고 촬영 하면서 재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쉬웠던 부분은 많다. 일단 제가 장르물을 많이 해왔어서 모건이 캐릭터가 너무 좋고 내가 이걸 잘 할 수 있는게 있었지만 초반부에 힘 뺴는게 많이 어렵더라. 초반 1-4회가 아쉬웠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파트너 임수정과의 호흡에 대해 장기용은 "임수정 선배님은 예전부터 굉장히 팬이었고 같이 호흡을 맞췄는데 처음에는 굉장히 긴장하고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제가 위축되는 모습이 귀여워보이셨는지 현장에서 많이 챙겨주셨다. 촬영 외적으로도 도움을 받아서 정말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괜찮아 사랑이야'로 처음 연기에 도전한 장기용은 "그 작품이 제가 처음으로 티비에 나왔던 작품이다. 저희 회사에서 영상 촬영을 한다고 해서 유튜브에 올라가는 줄 알고 갔는데 드라마 촬영 중이더라. 갔더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그땐 아무것도 몰랐어서 위축보다는 관광온 듯한 느낌이었다. 정말 다행인건 이성경누나가 있어서 연기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무사히 잘 마쳤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장기용은 오는 8월 데뷔 첫 영화 '나쁜 녀석들-더 무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는 "온 가족들 함께 영화를 보면서 추석을 보내시면 아주 행복한 추석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주 남자답고 좀 기존에 못 보여드렸던 모습을 또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액션신이 거의 80%다. 김상중, 마동석, 김아중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첫 영화지만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저했다.

이어 "마동석 선배님의 팔을 제 두 눈으로 봤었다. 인터넷으로 보다 실제로 처음 봤는데 그냥 영화인 줄 알았다. 제 눈 앞에 선배님들이 계시는 것만 봐도 너무 신기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장기용의 남다른 노래 사랑도 눈길을 끌었다. OST까지 참여한 경력을 가진 장기용은 "음악을 되게 좋아한다 일단 음악 같은 경우 제가 울산에서 살 때 심심하면 노래방을 많이 갔었다. 서울 와서 랩 프로그램 '힙합의 민족2'에서 제 끼와 흥을 평가 받아보고 싶었다. 현직 가수와 래퍼분들에게 평을 받아보고 싶었는데 나쁘진 않더라"며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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