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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POP이슈]이태임, 은퇴 후에도 파란만장..남편 억대 주식사기 혐의로 실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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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태임/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이태임의 남편이 주식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23일 오전 한 매체는 이태임의 남편 A씨가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선고를 받고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대가로 수억원의 거액을 편취했고 지난해 3월 구속 기소됐다. 지나해 12월 있었던 1심에서 그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 재판에서는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이에 따라 A씨는 다시 법정 구속된 상태.

앞서 이태임은 지난해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소속사와도 상의하지 않은 갑작스러운 선언이었다. 이후 이태임의 결혼과 임신 소식이 알려지며 그녀의 은퇴 이유가 결혼과 임신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태임의 결혼 상대는 M&A 사업가로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그는 지난해 6월에는 포털사이트에서 자신의 이름과 프로필을 삭제하며 흔적을 지웠다. 연예인으로서의 과거까지 지우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것.

그렇게 출산 이후 조용한 삶을 살던 이태임은 남편의 구속 소식과 함께 다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본인이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좋은 소식은 아닌 만큼 그를 향한 시선은 그리 좋지 않은 게 사실.

연예계에 은퇴한 뒤에도 파란만장한 삶을 살고 있는 이태임. 남편의 실형 선고가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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