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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먹방 BJ 쯔양, 학폭 가해자 루머 해명 “일진 아냐…허위사실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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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BJ 쯔양이 학창시절 일진이었으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글에 대해 해명했다.

쯔양은 23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드릴 말씀이 있다. 오늘은 먹방이 아닌 쯔양 박정원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술과 담배는 어른들이 하지 못하게 하는 금기 사항으로 호기심에 해봤다. 고3때 학생 신분이지만 담배를 구할 수 있었다. 교칙상 학생이면 하면 안되는 일이기에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뉘우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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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BJ 쯔양이 학창시절 일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아프리카TV 방송캡처


이어 쯔양은 초등학교 시절 소심한 성격에 은따(은근히 따돌림)를 당했고, 중학교 시절 사춘기를 겪으며 정신적으로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덧붙여 “부모님께 말씀드려 고등학교 입학을 1년 미뤘고, 부모님께서도 딸의 정상적인 생활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고등학교 대신 해외 봉사를 기반으로 하는 여행 학교에 다녔다”라며 고등학교 유급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고등학교 진학 당시 출석이 안 좋다는 폭로에 대해서는 “부모님의 보살핌에도 불구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면서 “출결이 좋지 않다는 루머보다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떳떳하게 말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 폭력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입장이며, 원조 교제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쯔양은 허위사실에 해당하는 내용만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쯔양 동창생이라며 폭로글이 게재됐다. 내용에 따르면 해당 글쓴이는 “쯔양이 유튜브 활동하는 것이 거슬린다”라며 학창시절 술, 담배뿐 아니라 출결이 좋지 않았고 원조 교제를 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쯔양의 출결이 좋지 않았다는 점에 학교 폭력 가해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자 쯔양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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