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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 男 배영 100m 논란, 日 반응 "韓, 능력 없는데 왜 나서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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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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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우충원 기자] "능력도 없는데 나서나".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서 논란이 발생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딜런 카터(23)와 이탈리아 시모네 사비오니(23)는 남자 배영 100m 예선에서 출발대 문제로 미끄러져 소속 조의 경기가 끝난 뒤 재경기를 했다.

배영의 경우 선수들이 물에 들어간 뒤 사다리 모양의 출발대를 붙잡고 출발한다. 경영 4개 영법 중 유일하게 하늘을 보고 헤엄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체 6개 조 레이스가 끝난 뒤 두 명이 ‘출발하지 않은 것(DNS)’로 표시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카터와 사비오니는 모두 정상적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배영 출발대가 불량, 둘의 스타트를 인식하지 못했다.

결국 카터와 사비오니는 재경기 끝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많은 손해를 봤다.

조직위 관계자는 “출발부터 골인까지 모든 계측과 관련된 업무는 계측 회사가 관장을 한다”며 “조직위는 무엇이 문제인지를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FINA에 정확한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문제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본 언론은 대회 운영이 부실하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일본의 스포츠 매거진 ‘앤서’는 “세계선수권 배영에서 장비 미비로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며 "이미 여자 경기 때부터 손잡이에 양쪽 균형이 안 맞거나 발판이 미끄러진다는 항의가 있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결국 문제가 터졌다"고 비난했다.

또 닛칸스포츠도 일본 배영 간판 이리에 료스케의 “이런 문제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라는 발언을 실었다.

한편 일본 네티즌들의 비난도 거셌다. 그들은 기사를 본 뒤 "이런 나라에서 큰 대회를 개최하지 말아라. 왜 개최 능력도 없는데 왜 나서나”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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