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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성접대 의혹' 양현석, 공개소환 방침…'경찰 포토라인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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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양현석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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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외국인 투자자 상대로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YG 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이 공개 소환될 방침이다.

20일 경찰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외국인 투자자 상대 성 접대 혐의로 정식 입건했으며 피의자 양현석을 조만간 경찰에 공개 소환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경찰은 YG 엔터테인먼트 사옥 등을 압수수색할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양현석 전 대표는 2014년 외국인 조로우 및 외국인 투자자들을 정마담 A 씨의 유흥주점에 불러 성 접대를 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며 같은 해 이들의 유렵 여행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달 26일 양현석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9시간가량 조사했고 당시 양현석 전 대표는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해왔다.

하지만 경찰은 그의 2014년 당시 지출 내역을 파악한 결과 성 접대가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렸다. 또한 2014년 유럽 여행에 동행했던 여성 가운데 일부로부터 성매매를 인정하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현석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 공소시효는 오는 9월 완성된다. 사건 발생 시점이 오래돼 수사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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