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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의사요한' 이세영, 의료사고에 자책 "의사 가운 안 입는 게 벌주는 것"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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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의사요한 / 사진=SBS 의사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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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의사요한'에서 이세영이 의료사고를 냈던 기억에 고통스러워했다.

19일 밤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에서 강시영(이세영)은 과거 자신이 냈던 의료사고에 대한 죄책감에 괴로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시영은 삼촌인 오정남(정인기)과 병원 앞을 지나던 중 의대 선배들을 마주쳤다. 강시영은 자신이 의료사고를 냈던 사실에 대해 애써 태연한 척해 보였지만 이내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이를 본 오정남은 강시영에게 "너 다시 할 수 있다"고 위로했다. 강시영은 "나도 안다. 나, 병원으로 돌아가면 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오정남은 "그렇게 하면 되지 뭐가 문제냐"고 물었다. 강시영은 "그럼 평생 벌 못 받지 않냐. 내가 다시 일 하면 환자도 살리고 보람도 느끼고 기뻐할 텐데 나는 기뻐할 자격이 없다"며 "다시는 의사 가운을 입지 않는 게 나를 벌주는 것"이라고 자책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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