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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염경엽 감독 "서진용-김태훈, 전반기 최고 활약 고맙다" [생생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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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박재만 기자]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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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선두 SK가 LG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SK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선발 박종훈은 5이닝 4피안타 비자책 2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최정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2호 홈런과 함께 개인 통산 328홈런으로 역대 공동 6위가 됐다.

SK는 1회말 시작과 함께 4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3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3회 김성현의 실책이 빌미가 돼 3-2로 쫓겼으나 3회말 최정이 투런 홈런을 터뜨려 다시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 김강민, 최정, 로맥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박종훈이 선발로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 우리 팀의 승리조인 서진용과 김태훈이 올 시즌 전반기에 최고의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줘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서진용과 김태훈은 오늘 경기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다)"며 "최정이 7월 들어 타격감이 다소 떨어져 걱정이 컸었는데,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줘 후반기를 좋은 기분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감독으로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스쿨데이를 맞아 중고등학생들의 응원하는 목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는데, 오늘 경기가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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