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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POP이슈]"정준영 단톡방과 관련 無"..우창범, BJ열매 폭로전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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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우창범,BJ열매/사진=SNS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과 BJ 열매가 폭로전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사이의 과거가 정준영 단톡방 문제로까지 뻗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시작은 BJ서윤이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부터였다. BJ서윤은 이를 해명하기 위해 현 남자친구인 우창범과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우창범이 BJ열매와 사귄 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우창범은 BJ열매가 자신과 만나던 중 BJ케이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는 뉘앙스로 해명했다. 이에 BJ케이는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열매를 만날 당시 나는 여자친구가 없었다. 바람을 피운 게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방송 공지 게시판에 "간단하게만 말할게요. 나 마약한 적 없음. 버닝썬 연관된 거 1도 없음"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BJ열매 역시 해명에 나섰다. 그는 우창범과 나눈 카톡 대화방을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인터넷방송 갤러리에 올리며 우창범이 성관계 영상을 일명 정준영 단톡방에 올렸다고 폭로했다. 또한 BJ열매가 공개한 카톡 내용에는 마크라는 인물이 함께 등장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창범이 갓세븐 마크로 추정되는 인물과 찍은 과거 사진을 토대로 대화방 속 마크가 갓세븐 마크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까지 한 상황.

그러자 우창범은 3일 새벽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우창범은 "열매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지친다"며 "이미 헤어진 상태였고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무슨 이유로 이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준영 단톡방 논란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그게 사실이라면 소환 조사를 받았을 텐데 그러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 달라"며 "버닝썬 단톡방 기사를 알기 전까지는 존재 자체를 몰랐고 그분들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 그 영상은 연인 관계일 때 합의하에 찍은 영상이고 공유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BJ열매는 2차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둘 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명의 문제다. 연예계 쪽이나 무겁게 다뤄지고 있는 뉴스와도 관계를 지을 수 있어 신중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오늘 밤 10시에 방송을 진행할 예정임을 알렸다.

폭로가 계속되는 폭로를 낳으며 케이와 마크에게까지 불똥이 튄 상황. BJ열매가 오늘(3일) 밤 방송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더욱 확고히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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