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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끝까지 버텼다" 구하라, 日 노출 사고에도 의연→12년 차의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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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구하라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일본 복귀 무대에서 일어난 방송 사고에도 12년 차의 내공을 보여줬다.

지난 26일 방송된 TV도쿄 프로그램 '테레비 도쿄 음악제 2019'에는 구하라의 복귀 무대가 그려졌다. 구하라는 최근 건강을 회복하고 일본에서 복귀할 것을 알렸으며, 이날이 첫 복귀 무대였다. 카라의 '미스터'로 솔로 무대를 보여줬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구하라의 의상이 점점 흘러내리기 시작한 것. 이날 구하라는 어깨가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러나 '미스터'의 춤이 격했기에 의상은 점점 아래로 내려갔고, 결국 속옷이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구하라는 의상이 내려갔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옷매무새를 정리했다. 그러나 구하라가 상황을 수습하기 전까지 20초간 이 장면은 그대로 방송됐다. 일본 방송사에서 구하라의 노출 사고를 알면서도 다른 곳으로 카메라를 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일본 방송사는 구하라의 무대 도중 '소동 후 첫 텔레비전 출연'이라는 자막을 내보내기까지 했다. 구하라가 오랜만에 일본에서 복귀 무대를 가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를 보호하기는 커녕 무례하게 대했다. 구하라는 속옷 노출 사고 뿐만 아니라, 일본 방송사의 악의적인 자막에까지 고통 받아야 했다.

이를 지켜본 대중들은 구하라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앞서 힘든 일을 겪고 다시 힘을 내 활동을 결정한 그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함이였다. 구하라도 많은 응원글을 보고 팬들에 답했다.

27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분 HARA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음악 프로그램 즐거웠습니다. 깜짝 놀라 조마조마하기도 했지만..마지막으로 끝까지 버텼습니다.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라며 안심시켰다.

올해로 데뷔 12년 차가 된 구하라이기에 가능했던 대처와 마인드였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구하라의 밝은 모습에 대중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시 팬들을 위해 활동을 결심한 구하라가 이번 일을 계기로 잘 이겨내길 바라며, 앞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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