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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베리굿 다예, 학교폭력으로 징계까지?…소속사 측 "사실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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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걸그룹 베리굿 멤버 다예(사진)가 최근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당시 그가 폭력혐의로 징계를 받았다는 추측이 더해져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다예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측은 복수 매체를 통해 “논란과 관련해 다예의 변호사가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공식 입장이 나오는 대로 말씀드리겠다”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베리굿 다예에게 초등학교 6학년 당시 학교폭력을 당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작성자 A씨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나와 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이 시작됐다”라며 “그때부터 혼자 다니기 시작했고, 혼자 있는 나를 다리를 걸어 넘어트리고, 수업 시간에 뒤통수를 치며 웃고, 빗자루로 머리를 쓸고, 속옷 끝을 잡아당기며 남자애들에게 같이 하자고 권유했다. 가슴을 만지는 행동으로 수치심도 들게 했다”라고 다예의 학교폭력 사실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TV에 나와 팬들 앞에서 생긋생긋 웃는 세탁된 그 아이가 정말 소름 돋는다. 이 친구에게 당했던 피해자들이 많고, 저 또한 많은 피해를 받아 지금까지도 생각이 난다. 이 친구의 과거도 묻히지 않고 모두들 읽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다예에 대한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게시글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온라인 매체 위키트리는 ‘다예가 과거 학교폭력 혐의로 징계를 받았던 적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위키트리는 다예와 ‘프로듀스101’에 함께 출연했던 B양이 소수의 학생에게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일로 다예는 학교 봉사 5일과 특별교육 4시간, B씨는 출석정지 10일과 특별교육 1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한편 이와 관련해 다예의 소속사 측은 “학교폭력 징계와 관련해 확인 중이다. 추후 입장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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