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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용인대학교, 전국씨름대회서 3년만에 단체전 정상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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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용인대학교(경기도) 이태현 감독(오른쪽)이 학부모,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씨름협회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이태현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학교(경기도)가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팀 간 7전4선승제/개인 간 단판제)에서 영남대학교(경상북도)에 4-2로 제압하며 7일간 펼쳐진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로써 용인대학교는 2016년에 열린 ‘제17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 이후 약 3년 만에 단체전 정상을 되찾았다. 준결승에서는 대구대학교(경북)를 4-1로, 결승에서는 영남대학교를 만나 4-2로 무너뜨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동메달 하나에 그쳐 팀워크와 이태현 감독의 용병술이 더욱 빛난 단체전 우승이었다.

개인전에서는 울산대학교가 강세를 보였다. 경장급(75kg이하) 박봉식(울산대학교), 소장급(80kg이하) 노범수(울산대학교), 청장급(85kg이하) 김윤수(울산대학교)가 우승하며나란히 시즌 2관왕(19 증평인삼배, 19 시도대항)을 달성하였고, 역사급(105kg이하) 이국희(단국대학교)가 금메달을 목에걸며 시즌 3관왕(19 회장기, 19 증평인삼배, 19 시도대항)에 올랐다.

한편 시도별 최종 점수에서는 용인대학교의 단체전 우승에 힘입은 경기도가 3825.26점으로 2년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대학부 개인전에서 강세를 보인 울산광역시(2813.41점)와 일반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인천광역시(2795.92점)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제33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종합성적
1위 경기도 3825.26점
2위 울산광역시 2813.41점
3위 인천광역시 2795.92점

◇‘제33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입상팀
우승 용인대학교(경기도)
준우승 영남대학교(경상북도)
공동3위 인하대학교(인천광역시), 대구대학교(경상북도)

◇‘제33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각 체급별 우승자
경장급(75kg이하) 박봉식(울산대학교)
소장급(80kg이하) 노범수(울산대학교)
청장급(85kg이하) 김윤수(울산대학교)
용장급(90kg이하) 한동규(대구대학교)
용사급(95kg이하) 문화룡(전주대학교)
역사급(105kg이하) 이국희(단국대학교)
장사급(140kg이하) 마권수(인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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