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60일 앞둔 부산코미디축제 라인업 미리보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옹알스·변기수의 사리사욕쇼·박미선 여탕쇼 등

연합뉴스

부코페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올해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축제 60일을 앞둔 24일 주요 프로그램 라인업을 소개했다.

8월 23일 개막식은 국내외 코미디언이 총출동한 블루카펫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9월 1일 폐막식에서는 코미디 어워드를 개최해 유쾌하고 즐거운 축제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15개팀과 해외 4개팀으로 구성된 라인업이 마련됐다.

매년 부코페를 찾아 마임, 저글링, 비트박스 등 여러 가지 퍼포먼스로 웃음을 선사하는 넌버벌 코미디쇼 '옹알스'는 더 유쾌한 공연으로 부산을 찾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박미선, 김성은, 권진영의 '여탕쇼'는 가식 없는 여성 전용 토크쇼로 속 시원한 입담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줄 예정이다.

매년 다양한 변신으로 찾는 '변기수의 사리사욕쇼' 역시 놓칠 수 없는 공연이다. 올해는 성인들만을 위한 유쾌한 콩트에 힙합 무대까지 곁들인다.

이외에도 '투깝쇼', '쇼그맨', '이리오쇼', '그놈은 예뻤다', '까브라더쑈', '스탠드업코미디얼라이브쇼', '졸탄', '쪼아맨과 멜롱이', '크로키키브라더스', '보물섬', '크리웨이터', '썰빵' 등 풍성한 공연이 기다린다.

해외 공연도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특히 '아메리칸 갓 탤런트' 결선 진출로 화제를 모은 '테이프 페이스'(Tape face)가 팝 음악과 함께 즐거운 상상력을 곁들인 마임쇼를 준비 중이다.

부코페는 2013년 시작해 아시아 최대 코미디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li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