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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독도는 우리땅 바뀐가사, 자세히보니…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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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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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바뀐 가사가 눈길을 끈다.

지난 1982년 발매된 '독도는 우리땅'은 35주년을 맞은 지난 2017년에 그간 변화된 주소와 자연 환경 등을 고려해 가사를 개정했다.

개정된 가사에는 거리를 표현하는 단위 '리'를 km로 바꿔 '200리'라는 가사를 87K로 표했다.

또한 새 주소를 적용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로 개정하고 변화된 기후에 따라 평균기온 13도 강수량은 1800(mm)로 변경했다.

더욱 자연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개체 수가 감소된 명태와 거북이는 뺐고 홍합과 따개비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연어알 물새알 해녀 대합실'이라는 가사에는 독도 지킴이이자 최초의 독도 주민이 故 최종덕 씨와 이장 故 김성도씨가 들어갔고 실면적 19만 평방미터와 우편번호 '799'와 '805'를 적었다.

이어 잘못된 내용이었던 '세종실록지리지 오십 페이지 셋째 줄'은 정확한 표기인 강원도 울지현으로 변경됐다.

이가운데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새롭게 바뀐 '독도는 우리땅'가 관련 퀴즈가 출제됐다.

이날 방송에서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 도동 일번지'는 어떻게 바뀌느냐는 퀴즈가 출제됐다.

이에 송은이는 서경덕 교수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며 '독도리'라는 힌트를 줬다.
황미례 기자 mlhwang@ajunews.com

황미례 mlhw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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