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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구해줘2’ 김영민, 범인으로 드러났다…소름 끼치는 충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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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구해줘2’가 화제다. OC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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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2’ 의문의 살인사건의 범인이 김영민으로 드러나며, 안방극장에 소름끼치는 충격을 선사했다.

역대급 반전을 선사하며 최대 변수로 떠오른 김영민. 그의 각성은 종점을 향해 달려가는 엄태구의 나 홀로 구원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난 20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 14회에서 읍내 여관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지선 부. 그의 죽음을 조사하던 형사들은 지선 부와 시비가 붙었고, 망가진 여관 CCTV에 마지막으로 찍혔던 민철(엄태구)을 용의자로 특정해 수배령을 내렸다. 지선 부와 시비가 붙었지만, 그의 발길질에 계단에서 굴렀고, 바로 여관을 빠져나가 그곳에 채 5분도 있지 않았던 민철. 그러나 전과 기록은 그를 용의자로 만들었고, 졸지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그런 그를 도운 사람은 다름 아닌 파출소장 필구(조재윤). 현장을 조사하다 여관에 민철이 왔었다는 사실을 먼저 알게 됐고, 형사들을 따돌리고 민철이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왔다.

당장의 위기는 모면했지만, 민철에겐 더 큰 숙제가 남아있었다. 경석(천호진)의 신앙공동체 계획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기 때문. 경석은 마을 사람들과 단체로 신앙공동체를 만들 땅에 방문했다. 모두가 곧 지어질 것이라 믿고 있는 타운하우스를 생각하며 들뜬 가운데, 그는 신앙공동체에 들어가고 싶지만 헌납할 돈이 없다는 사람들에게 차용증까지 들이밀며 수금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철우를 협박한 미끼였던 지선 부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경석. 그 순간, 마을 사람들과 신나게 어울리던 철우(김영민)와 눈이 마주쳤고, 웃고 있지만 어딘가 살벌해진 그의 눈빛을 본 경석은 위험을 직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9%, 최고 3.4%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구해줘2’, 매주 수, 목 오후 11시 OCN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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