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박정학, 행방불명 임호 불러내려 이소연 납치(종합)

[헤럴드POP=이소진기자]

사진 = mbc 용왕님보우하사 방송화면캡처

이소연이 납치당했다.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극본 최연걸)에서 심학규(안내상 분)의 눈이 먼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덕희(금보라 분)는 찾아온 여지나(조안 분)에게 돈을 건네주며, 해외로 도망가라고 말했다. 여지나는 심학규가 눈이 멀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심청이(이소연 분)는 다리를 절며 도망가는 여지나의 뒷모습이 화원에 불을 지른 범인과 흡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심청이는 여지나를 뒤쫒으려했지만 실패했다. 마풍도(재희 분)는 심청이를 찾아왔다 심학규가 심청이가 더 이상 제 자식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마풍도는 심청이를 걱정했다.

여지나는 약을 사 먹으며 돈을 갖고 해외로 도망치면 된다며 길거리에 누워 잠들어버렸다. 마풍도는 회사일을 제대로 안한다며 심청이를 못마땅해하는 마영인(오미연 분)에게 심학규의 눈이 멀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마재란(임지은 분)은 이 소식을 엿듣고 깜짝 놀랐다.

심청이는 백시준(김형민 분)이 과거 어머니와 함께 살던 집을 빌려주어 그곳에서 지내게 되었다. 오귀녀(이슬아 분)는 회사에 서필두(박정학 분)를 비방하는 종이를 붙여 서필두를 골탕먹였다. 백시준은 종이를 흘리고 도망가는 오귀녀를 보며 "재미있는 아가씨네"라며 웃었다.

심청이는 심학규의 회복을 신경쓰기로 마음 먹고 병원으로 갔지만 심학규는 치료를 거부하고 퇴원한 상태였다. 심청이는 집으로 달려가 심학규에게 왜 고집을 부리냐며 치료받자고 말했다. 방덕희는 심청이를 밀어내고 심학규와 함께 집으로 들어갔다.

심학규는 심청이의 짐을 빼라고 말했고, 방덕희는 심청이의 옷가지를 던져주었다. 심청이는 조헌정(하은진 분)과 이우양(전민준 분)의 도움으로 짐을 챙겨 떠났다. 방덕희는 뒤늦게 자신 혼자 심학규의 병수발 들 것을 걱정하며 다시 나가보았지만 심청이는 사라진 상태였다.

그때 여지나가 다리를 절며 나타났고, 방덕희는 여지나를 신당에 데리고 가 치료해주었다. 여지나는 돈을 잃어버렸다고 말했고, 방덕희는 신당에 숨어있으라고 말했다. 방덕희는 여지나를 신당에 숨기고 문을 잠궜다.

학교에서 돌아와 의아해하는 이태양(이엘빈)과 백열매(김도혜 분)에게 더 큰 신을 모시려한다며 거짓말했다. 조헌정, 이우양과 함께 가게로 간 심청이는 심학규를 탓하는 두 사람에 자신은 이해한다고 말했다. 심청이는 절에서 온 문자를 받고 약사기도를 하러 절로 갔다.

심청이는 기도 중 자신을 살펴보는 인기척을 느꼈다. 마풍도는 라이언(민찬기 분)에게 붉은 담비의 행방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바로 심청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심청이는 납치당했고, 마풍도는 갑자기 전화가 끊기자 심청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알았다.

심청이를 납치한 것은 서필두였다. 서필두는 조지환(임호 분)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