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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두 SK 잡고 2연패 탈출···키움, KT 누르고 4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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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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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주=뉴시스】김희준 김주희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좌완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와 4번 타자 최형우의 역전 3점포를 앞세워 대어를 낚았다.

KIA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상승세에 올라있던 선두 SK를 잡은 KIA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홈경기 5연승을 달렸다. KIA는 29승째(1무 41패)를 수확했다.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KIA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최고 시속 148㎞의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던진 양현종은 삼진 5개를 잡아냈고,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양현종은 시즌 7승째(7패)를 수확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다가 5월 한 달 동안 4승 2패 평균자책점 1.10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에이스 면모를 되찾은 양현종은 6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서 7이닝 2실점, 12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데 이어 이날도 호투, 6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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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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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4번 타자 최형우는 5회말 역전 3점포를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KIA에 발목이 잡혀 3연승 행진을 마감한 SK는 24패째(47승 1무)를 당했다.

선발로 나선 SK 잠수함 투수 박종훈은 5이닝 8피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4패째(3승)다. 박종훈은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지만, 5회말 최형우에 역전 3점포를 맞는 등 크게 흔들리면서 대거 4실점해 아쉬움을 남겼다.

먼저 앞서간 것은 SK였다.

SK는 1회초 좌전 안타를 때려낸 리드오프 김강민이 도루와 고종욱의 외야 뜬공으로 3루까지 나아간 뒤 최정의 중전 적시타로 홈인, 선취점을 뽑았다.

박종훈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 1점차 리드를 지킨 SK는 4회초 정의윤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이재원이 좌전 적시 2루타를 작렬, 1점을 더했다.

끌려가던 KIA는 5회말 박종훈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5회말 2사 후 이명기의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의 찬스를 일군 KIA는 김주찬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1점을 만회했다.

프레스턴 터커의 타구가 투수를 맞고 굴절돼 내야안타가 되면서 2사 1, 2루의 찬스를 이어간 KIA는 최형우가 상대 선발 박종훈의 4구째 커브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시즌 11호)을 작렬해 순식간에 4-2로 역전했다.

양현종이 6, 7회초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아 리드를 지킨 KIA는 불펜진이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펼쳐 그대로 이겼다. 8회초 마운드를 이어받은 전상현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9회초 등판한 문경찬은 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내 시즌 7세이브째(1승)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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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kt wiz 경기, 3-2로 승리를 거둔 키움 선수들이 하이파이브 하며 기뻐하고 있다. 2019.06.18.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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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키움은 시즌 42승32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4위를 유지했지만, 3위 LG 트윈스에 승차 없이 따라붙었다.

2연승이 중단된 KT는 시즌 31승42패로 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KT가 선제점을 냈다. KT는 1회 1사 후 황재균, 강백호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만든 1사 1, 3루에서 유한준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6회초에는 유한준이 2사 후 좌월 솔로포(시즌 5호)를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키움은 6회말 2사 1, 3루에서 이정후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7회말에는 김규민과 장영석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고 상대 폭투에 3루 주자 김규민이 홈을 밟아 동점을 이뤘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대타 박동원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3-2로 역전했다.

키움은 선발 투수 이승호가 6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물러난 뒤 윤영삼(1이닝)-한현희(1이닝)-오주원(1이닝)이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윤영삼은 시즌 3승(2패 1세이브)을 챙겼고, 오주원은 시즌 4세이브(1승2패)째를 거뒀다.

KT 전유수는 2005년 프로 데뷔 후 첫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KT는 두 번째 투수 김민수가 3⅔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 2자책으로 흔들리면서 흐름을 내줬다. 김민수는 시즌 2패(1승 2세이브)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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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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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에서는 난타전 끝에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10-7로 이겼다.

2위 두산은 시즌 성적 46승27패로 1위 SK를 2경기 차로 압박했다. 연패 탈출에 실패한 NC는 4연패에 빠졌다. 시즌 36승35패로 5위 자리는 지켰다.

1회초 NC가 무사 1, 3루에서 박석민의 땅볼에 선제점을 올렸다. 1회말 두산은 1사 3루에서 최주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이뤘고, 박세혁의 적시 2루타로 2-1로 역전했다.

NC는 2회초 5점을 얻어내며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볼넷과 안타 등으로 일군 2사 만루에서 박민우와 김태진, 박석민이 3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6-2로 도망갔다.

그러나 두산 타선의 집중력도 매서웠다. 2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이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1점 홈런(시즌 9호)을 터뜨렸다. 후속 김재호의 안타와 정수빈의 볼넷, 호세 페르난데스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는 최주환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재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5-6, NC를 턱 밑까지 쫓았다.

승부는 5회말 갈렸다. 두산은 2사 1, 3루에서 상대 포일에 3루 주자 박세혁이 득점해 6-6, 균형을 이뤘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최주환이 다시 한 번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김재환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9-6으로 달아났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5이닝 8피안타 4볼넷 1탈삼진 6실점 6자책으로 부진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아 쑥스러운 승리를 챙겼다. 시즌 3승(3패)째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최주환은 3타수 1안타 3타점 2볼넷으로 힘을 냈다.

NC는 선발 에디 버틀러가 2이닝 6피안타(1홈런) 3볼넷 1탈삼진 5실점 5자책으로 무너져 힘겹게 경기를 풀어갔다. 두 번째 투수 정수민이 2⅔이닝 1피안타 5볼넷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시즌 첫 패다.

NC 박민우는 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박석민은 4타수 1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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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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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LG 트윈스에 12-5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패를 탈출한 삼성은 시즌 31승(40패)째를 신고하면서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홈런 4방을 터뜨리는 등 장단 14안타로 12점을 냈다. 4번 타자 다린 러프가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수확했고, 구자욱은 결승 홈런을 포함해 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3위 LG는 시즌 30패(40승1무)째를 안았다.

LG가 먼저 분위기를 끌고 갔다. 1-0으로 앞선 2회 이형종의 좌월 솔로아치(시즌 6호)로 추가점을 따냈다. 3회에는 김현수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이형종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앞섰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삼성은 3회말 이학주의 우월 솔로홈런(시즌 6호)으로 반격에 나섰다. 4회에는 무사 1루에서 러프가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추격의 2점 홈런(시즌 10호)을 작렬해 3-4로 따라갔다.

5회말, 삼성이 경기를 뒤집었다. 2사 2루에서 구자욱이 우중월 투런포(시즌 9호)를 날려 5-4로 역전했다. 이어 러프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내 한 점을 더 보탰다.

삼성은 6회초 1점을 내주며 6-5로 쫓겼지만, 7회말 김헌곤의 좌월 투런 아치(시즌 4호) 등을 포함해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 선발 저스틴 헤일리는 5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 4자책을 기록했지만, 뜨거운 타선 덕에 시즌 4승(5패)째를 챙겼다.

LG 선발 차우찬은 6이닝 7피안타(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 5자책에 그치며 시즌 3패(6승)째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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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민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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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민병헌의 맹타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11-3으로 대파했다.

롯데는 최하위에서 움직이지 못했지만 3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26승(1무44패)째를 올렸다.

6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는 9위(29승42패)로 떨어졌다.

롯데는 장단 13안타를 때려냈다. 톱타자 민병헌은 6타수 3안타 1홈런 6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민병헌은 0-0으로 맞선 3회 1사 1, 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시즌 4호)을 쏘아 올렸다.

롯데는 4회 타자일순하며 6득점했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일군 무사 만루 찬스에서 김동한의 1타점 적시타와 안중열의 스퀴즈 번트로 5-0으로 달아났다. 이어 한화 선발 김민우의 폭투에 1점을 추가했고, 민병헌의 1타점 적시타와 전준우의 희생플라이, 이대호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9-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에도 2점을 더했다. 민병헌이 2사 2, 3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11-0으로 쐐기를 박았다.

화끈한 타선 지원을 받은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5이닝 4피안타 5볼넷 6탈삼진 2실점 2자책을 기록하고 시즌 3승(6패)째를 올렸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3⅓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8실점 7자책으로 고전하며 시즌 7패(2승)째를 안았다.

jinxijun@newsis.com,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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